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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 "10년 후에도 몬스타엑스 쭉 하고 있으면 좋겠다" ('리무진서비스')

  • 이승훈 기자
  • 2026-09-17

보이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멤버 기현이 독보적인 음색으로 자랑했다.

기현은 최근 공개된 유튜브 KBS Kpop 채널의 웹예능 콘텐츠 '리무진서비스'에 출연했다.

이날 기현은 지난 4일 발매된 몬스타엑스 미니 앨범 '더 페이즈(The Phase)'의 수록곡 '스윗 나잇, 스윗 모닝(Sweet Night, Sweet Morning)' 무대로 시작을 알렸다. 기현은 특유의 보이스와 탄탄한 가창력, 섬세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라이브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기현은 "그동안 많이 안 보여드렸던 모습들을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곡 선정 이유를 밝혔다.

"열일하는 그룹답게 또 활동을 시작했다"는 이무진의 말에 기현은 "너무 바빴다. 사실 지금쯤의 나이와 연차가 되면 여유로워질 줄 알았다"라며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이어 "투어를 하면서 솔로 앨범과 몬스타엑스 앨범을 같이 준비했었다"며 시간과 열정을 쏟아온 근황을 밝혔다.


기현은 첫 번째 라이브 서비스 곡으로 도경수(D.O.)의 '팝콘(Popcorn)'을 선곡했다. 기현은 부드러움과 힘 있는 보이스가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보컬로 곡의 매력을 극대화한 라이브를 선사했고, 목소리 하나로 이목을 끄는 무대에 이무진은 "스타일리시한 출력이 여전하다. 숨기려 해도 숨길 수 없는 에너지가 있다"라고 호평했다.

이어 기현은 팬들이 좋아할 것 같은 곡으로 선곡한 한로로의 '입춘'을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한 데 이어 존박의 '네 생각'을 이무진과 듀엣으로 선보이며 듣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풍성한 보컬 시너지를 완성했다.

이 밖에도 기현은 앞선 '리무진서비스' 출연 후 4년 동안 보컬과 음악 취향에 변화가 있었는지부터 군 복무 당시 군악대와 관련된 에피소드, 신보 준비 과정 등 다양한 주제로 토크를 이어갔다. 특히, 기현은 군대에서 사단장님의 반응이 가장 좋았던 임영웅의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와 솔로 앨범 수록곡 '하울링(Howling)'을 라이브로 선보이며 몬베베(팬덤명)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끝으로 이무진은 "앞으로 10년 후, 그때도 이것만큼은 내가 꼭 하고 있었으면 좋겠다 하는 것이 있다면?"이라고 물었고, 기현은 "몬스타엑스라고 하고 싶다. 저희 노래들이 굉장히 하드하지만 잘 준비해서 그때까지 쭉 하고 있으면 좋겠다"라고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기현이 속한 몬스타엑스는 최근 신보 '더 페이즈' 활동을 성료했다. 이들은 10월 북미 10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THE X : NEXUS)' 무대를 펼친 뒤 11월 21일과 22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앵콜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간다.
이승훈 기자 |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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