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핑계고' 유재석이 신승호의 토마토 누나를 찾아나섰다.
19일 유튜브 뜬뜬 채널에 공개된 '브런치는 핑계고' 영상에서 신승호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을 때 45인승 버스를 타고 학교에 도착하면 축구부 단체 패딩을 입고 내렸다. 여학생분들이 쫙 서있었다"며 축구 선수였던 학창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그는 "저를 좋아해 주셨던 학생부 3학년 선배가 있었다. 편지를 써 주셨는데 기억이 난다. 아침마다 토마토를 싸드려도 될까요? 하셨다. 두 학년 선배니까 어른 같았다. 거절하는 게 예의는 아닌 것 같아서 한 달 내내 매일 토마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신승호는 "제 입장에서는 이뤄질 수 없는 선배라고 생각했다. 두 학년 선배들 눈치도 보였다. 토마토에 설탕을 많이 뿌려주니까 맛있었다. 한 달 정도 받아먹었는데 자연스럽게 서먹해진 것 같다. 맛있게 먹고 용기를 돌려드렸다"고 고백했다.
이에 함께 자리한 강기영, 구교환, 유재석은 토마토만 받아 먹고 누나의 마음을 받아주지 않은 신승호를 타박했다. 구교환은 "서브텍스트가 너무 슬프다. 누나가 토마토를 그만 주게 되다니. 알고 보니 '토마토 값이 너무 올라서요'. 마음은 그게 아니었는데"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계주 유재석은 신승호의 토마토 누나가 영상을 봤다면 댓글을 남겨 달라고 호소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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