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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애, 명절에 시댁 안 간더니..시부모와 캠핑 "모두가 행복한 시간"

  • 김나연 기자
  • 2026-09-21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문지애가 명절 대신 시부모와 여행을 떠난 근황을 전했다.

문지애는 20일 자신의 SNS에 "여러분, 오늘이 그날이에요. 추석 명절을 대신해 시부모님과 여행 가는 그날"이라며 "늦은 시간 출발해 가평에 도착했고, 유튜브에서 언급했듯 모두가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개된 사진과 영상에는 문지애 가족이 가평으로 캠핑을 떠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생활명품 문지애'에는 '명절에 시댁에 안 가기로 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문지애와 남편 전종환은 명절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가족만의 명절 문화를 만들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전종환은 "우리가 결혼한 지 이제 한 15년 됐다. 처음 우리 집에 갔을 때 어머니가 뭘 시키진 않았다"면서도 "3~4년 지나 보니 설거지나 음식을 해서 힘든 게 아니라, 명절이라는 시간에 다 같이 6시간 정도 함께 있는 게 힘듦의 근원이라는 걸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문지애 역시 "그때는 놀아야 하고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아이도 없어서 할 얘기가 없었다. 한계가 있었다"며 "그래서 윷놀이, 화투를 치면서 놀았다"고 회상했다.

이에 부부는 명절 문화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종환은 "사실 우리는 일주일에 한 번씩 부모님을 뵙는다"며 "명절은 명절이니까 일주일 전이나 추석 오기 전 주말에 만나는 걸로 바꿨다"고 설명했다.

문지애는 "처음 시도할 때는 미리 갔는데 부모님이 서운해하시는 것 같아서 당일 또 간 적도 있었다"며 "그런 시행착오를 거쳐 우리 집은 명절을 이렇게 보내는 문화가 됐다"고 덧붙였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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