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장르, 세대를 초월한 미술작가들이 그룹 방탄소년단(BTS·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협업한 글로벌 현대미술 전시 프로젝트 'CONNECT, BTS'가 종료 1주년을 기념, 29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E-BOOK(전자책)과 서체를 무료 배포한다.
전 세계 5개국, 22여 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지난해 1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뉴욕, 대한민국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CONNECT, BTS'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은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추구하는 철학과 메시지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확장한 작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였다.
한국의 이대형 아트 디렉터(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가 총괄 기획을 맡았고, 런던의 벤 비커스(Ben Vickers)와 케이 왓슨(Kay Watson), 베를린의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과 노에미 솔로몬(Noemie Solomon), 뉴욕의 토마스 아놀드(Thomas Arnold) 큐레이터가 국가별 전시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세계적 작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토마스 사라세노(Tomas Saraceno), 제이콥 스틴슨(Jakob Kudsk Steensen), 앤 베로니카 얀센스(Ann Veronica Janssens), 강이연, 그리고 젤릴리 아티쿠(Jelili Atiku) 등 17팀의 행위예술가가 전시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관계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작가와 예술, 음악을 엮는 등 이 프로젝트의 '다양성'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젊은 연령층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을 부여했다"라며 찬사를 보냈고, 전시를 대중에게 무료 공개한 데 대해 예술계도 "미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낮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CONNECT, BTS'는 29일 전시 종료 1주년을 맞아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의 총체적 기록을 담은 E-BOOK을 공개한다. 국문과 영문 동시 발간되는 'CONNECT, BTS' E-BOOK에는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부터 전시에 참여한 작가 소개, 큐레이터들의 메시지 등이 글과 자료, 사진으로 수록된다.
또 세계적 권위의 미술사학자 W. J. T. 미첼(W. J. T. Mitchell), 문화이론가 미케 발(Mieke Bal), 사회학자 마리스텔라 스밤파(Maristella Svampa) 등 'CONNECT, BTS'를 관심 있게 지켜본 석학들도 집필에 참여했다. '연결(Connect)'을 주제로 한 이 프로젝트의 생생한 기록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직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CONNECT BTS' 서체 역시 29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잇는 특별한 프로젝트 'CONNECT, BTS'에 대해 "서로가 같지 않다는 이유로 분리된 세상이 아닌, 각자의 다양성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CONNECT, BTS' E-BOOK은 실물 도서로도 소량 제작해 전시가 열린 5개국 갤러리 및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큐레이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전 세계 5개국, 22여 명의 현대미술 작가들은 지난해 1월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을 시작으로 독일 베를린,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미국 뉴욕, 대한민국 서울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CONNECT, BTS' 프로젝트를 함께했다. 세계적 명성의 현대미술 작가들과 큐레이터들은 '다양성'에 대한 긍정, 연결, 소통 등 방탄소년단이 음악을 통해 추구하는 철학과 메시지를 현대미술의 언어로 확장한 작품들을 동시다발적으로 선보였다.
한국의 이대형 아트 디렉터(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예술감독)가 총괄 기획을 맡았고, 런던의 벤 비커스(Ben Vickers)와 케이 왓슨(Kay Watson), 베를린의 스테파니 로젠탈(Stephanie Rosenthal)과 노에미 솔로몬(Noemie Solomon), 뉴욕의 토마스 아놀드(Thomas Arnold) 큐레이터가 국가별 전시 프로젝트의 기획자로 참여했다.
이외에도 세계적 작가 안토니 곰리(Antony Gormley), 토마스 사라세노(Tomas Saraceno), 제이콥 스틴슨(Jakob Kudsk Steensen), 앤 베로니카 얀센스(Ann Veronica Janssens), 강이연, 그리고 젤릴리 아티쿠(Jelili Atiku) 등 17팀의 행위예술가가 전시 기획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관계자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여러 작가와 예술, 음악을 엮는 등 이 프로젝트의 '다양성'에 진심으로 감동했다", "젊은 연령층에게 예술에 대한 관심을 부여했다"라며 찬사를 보냈고, 전시를 대중에게 무료 공개한 데 대해 예술계도 "미술에 대한 편견과 장벽을 낮췄다"라고 높이 평가했다.
'CONNECT, BTS'는 29일 전시 종료 1주년을 맞아 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전시 프로젝트의 총체적 기록을 담은 E-BOOK을 공개한다. 국문과 영문 동시 발간되는 'CONNECT, BTS' E-BOOK에는 프로젝트의 기획 배경부터 전시에 참여한 작가 소개, 큐레이터들의 메시지 등이 글과 자료, 사진으로 수록된다.
또 세계적 권위의 미술사학자 W. J. T. 미첼(W. J. T. Mitchell), 문화이론가 미케 발(Mieke Bal), 사회학자 마리스텔라 스밤파(Maristella Svampa) 등 'CONNECT, BTS'를 관심 있게 지켜본 석학들도 집필에 참여했다. '연결(Connect)'을 주제로 한 이 프로젝트의 생생한 기록을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함으로써 '우리는 여전히 연결되어 있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오직 이 프로젝트를 위해 개발된 'CONNECT BTS' 서체 역시 29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방탄소년단은 프로젝트 홈페이지에 순수예술과 대중예술을 잇는 특별한 프로젝트 'CONNECT, BTS'에 대해 "서로가 같지 않다는 이유로 분리된 세상이 아닌, 각자의 다양성들이 서로 '연결'된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믿음으로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CONNECT, BTS' E-BOOK은 실물 도서로도 소량 제작해 전시가 열린 5개국 갤러리 및 전시에 참여한 작가와 큐레이터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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