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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버엔딩' 박보검 깜짝 등장에 큰 함성..이승철 "주객전도 됐다"

  • 김나연 기자
  • 2026-09-24
배우 박보검이 가수 이승철의 데뷔 40주년 무대에 깜짝 등장해 특별한 듀엣을 선보였다.

24일 방송된 KBS 2TV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스토리 이승철'에는 박보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보검은 피아노를 연주하며 등장해 '내가 많이 사랑해요'를 부르기 시작했다. 객석에서는 큰 함성이 터져 나왔고, 이후 이승철과 함께 듀엣 무대를 꾸미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승철은 "오늘 와주신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선물이다. 내가 이럴 줄 알았다"며 박보검의 등장에 쏟아진 환호를 언급했다.

이어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다. 백날 노래 잘해봐야 소용없다. 일단 키는 커야 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저는 계속 피아노에 앉혀서 이야기하고 싶었는데 굳이 감독이 옆에 세워두라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보검은 "이승철 선배님의 40주년 기념 콘서트에 왔다"고 인사한 뒤 "이 무대가 너무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의 인연도 다시 한번 언급됐다. 이승철은 "처음에 뮤직비디오 출연을 부탁했고, '박보검의 칸타빌레'에서 듀엣을 요청드렸다. 그 영상이 1400만 뷰가 넘었다"고 말했다.

이에 박보검은 "저는 영광이다. 선배님과 노래를 한 번 부르니까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셨다"며 "그 영상을 보고 있는 분들의 모습을 또 영상으로 보내주시더라. 이유 없이 웃으면서 봐주셔서 감사했다"고 전했다.

박보검은 즉석에서 '별 보러 갈래'를 부르며 또 한 번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끝으로 그는 "사랑이 오고 가는 한가위에 이승철 선배님의 40주년 기념 '네버엔딩 스토리'에 함께할 수 있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선배님이 펼쳐나가실 많은 이야기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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