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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가슴 뭉클 아미 사랑♥.."조금만 더 기다려주세요"

  • 문완식 기자
  • 2021-03-30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Let's BTS'에서 최강 동안 미모와 진심어린 팬 사랑으로 팬들을 설레게 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9일 방송된 KBS 2TV '스페셜 토크쇼 'Let's BTS'에 출연, '다이너마이트'(Dynamite) 어쿠스틱 버전 무대로 스페셜한 시간의 문을 열었다.

지민은 이날 '다이너마이트' 무대에 화이트 수트에 금발 헤어로 등장, 최강 동안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감미로운 지민의 보이스가 팬들을 설레게 했다.

지민은 코로나19 종식 후 첫 공연에서 들려주고 싶은 곡으로 'ON'을 꼽으며 "꼭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 무대를 아직 팬분들이 실제로 본 적이 없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났다.


지민은 그래미 어워드 후보와 공연자에 선정, 미국과 한국을 잇는 역대급 퍼포먼스를 펼쳤던 단독 무대 '다이너마이트'에 대해서는 "일찍 나올 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나와서 너무 감사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날 지민은 방송 내내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하며 센스있는 추임새로 현장을 밝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아미(ARMY)에 대한 진심도 빼놓지 않았다.

지민은 팬들에게 "1년을 버텼는데 아직도 상황은 이렇고 하니까 너무 죄송했는데, 오랜만에 기분 좋은 회상을 하는 시간들이었고 희망을 가지게 됐다"며 "조금만 더 기다려주시고 그때까지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진한 팬사랑을 전했다.

힘들때 팬들의 '떼창' 영상에 위로 받았다는 지민은 빌보드 차트 62년 역사상 최초로 한국어 곡으로 '핫 100' 1위의 대역사를 기록한 '라이프 고즈 온' 무대에서 깜짝 이벤트인 '랜선 합창'으로 함께 노래를 부르는 세계의 아미 팬들이 화면에 모습을 보이자 놀라움과 반가움의 함박웃음으로 뭉클한 감동을 나타냈다.

팬들은 "무대에 선 지민이 빨리 보고 싶다", "콘서트하면 보자마자 울 것 같아", "지민 오빠도 만날때까지 건강만해요", "말 한마디 마다 아미사랑 넘치는 지민" 등의 응원과 애정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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