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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Yips 완치했나..환희와 '플투스' 8년만 컴백 발표 "저희가 돌아옵니다" [스타이슈]

  • 한해선 기자
  • 2026-09-27

그룹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8년 만에 컴백한다.

브라이언은 27일 SNS에 "소식 들으셨죠? 환희가 말한 거 맞습니다~ 저희가 돌아옵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저희 금방 컴백할 수도 있어요. I know y'all heard the news, we're coming back!"이라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브라이언이 환희와 함께 녹음실에 방문해 작업하는 모습이 있었다.

이날 방송된 KBS 2TV '살림남2'에서 환희는 "8년 만에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컴백한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이어 그는 "얘기를 계속 하고 있었는데 작년 제 솔로 콘서트에 브라이언이 와서 노래해줬다. 다시 무대에 서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환희는 "트로트 팬들이 걱정하실 것 같은데, 트로트를 안 하겠다는 게 아니고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음악을 들려드리고 그 다음에 트로트를 연결해 가겠다"고 설명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가 오랫동안 함께 활동하지 못한 데에는 브라이언의 건강 상태 이유가 있었다. 브라이언은 지난 1월 유튜브 채널 '동해물과 백두은혁'에 출연해 "이제 앞으로 노래할 수 없을 정도의 목 상태가 됐냐"는 질문에 "그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면서도 "정신적으로 마인드 컨트롤이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혼자 연습할 때도 '안 되는 건가?' 아니면 내 몸 속에서 뇌가 '너는 더 이상 안 된다'고 하는 건지. 안 되니까 답답해하고 그것 때문에 노래가 하기 싫더라"라고 밝혔다.

환희는 "(브라이언이) 말하는 걸 봤을 때는 절대 그렇지 않은데 생각적으로 그런 거다. 이젠 다른 길을 가고 있지만 (예전처럼) 오랜 시간을 같이 보내서 농담도 하고 장난도 친다면 내가 노래를 부를 때 따라할 수도 있지 않냐. 그러다 보면 뭔가를 찾아낼 수 있을 것 같은데 겹치는 게 없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내가 봤을 때 (노래가) 안 된다기보다는 아직 지금은 생각인 것 같다. 왜냐하면 원래 갖고 있는 무기가 너무 좋아서. 이런 목소리를 가진 가수는 브라이언밖에 없다"고 했다.

브라이언은 동해와 은혁을 가리키며 "음악을 계속 하는 이유가, 무대하고 퍼포먼스하는 게 아직 즐거워서 아닌가. 나는 그게 식었다. 만약에 환희가 듀엣곡 하나 낼까 하면 녹음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브라이언은 지난해 4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도 그간 무대에 서지 않았던 이유로 "목이 아프다기보다 목 컨트롤이 많이 약해졌다. 음정이 안 올라가고, 음 이탈이 잘 난다"라며 "잘못된 방법으로 노래한 거다. 그래서 계속 망가졌다"라고 털어놓았다.

환희는 "브라이언 의견도 존중하는데, 원래 노래를 잘하는 사람이지 않냐. 정신적인 게 큰 것 같다. 뇌에서 오는 가짜 신호 같은"이라며 "오래 안 했으니 안 될 것이란 강박관념이 큰 것 같다"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해 브라이언은 "맞다. 몇 년 전에 보컬 트레이너를 찾아갔는데, 정신적인 영향이 있다고 하더라"라며 브라이언이 입스(Yips, 불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평소에는 잘하던 동작을 제대로 못하게 되는 현상)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브라이언은 지난 1월 진행된 환희의 2025 전국투어 콘서트 'Two Be Continued' 서울 공연에서 환희와 오랜만에 듀엣 무대를 선보이며 가수 활동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
한해선 기자 | hhs42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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