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현정 전 KBS 아나운서와 정대선 전 에이치앤아이엔씨(HN Inc) 사장의 장남 정창건 씨가 범현대가 관련 기업인 HNIX의 최대주주에 오른 사실이 알려졌다.
28일 비즈한국에 따르면, 2007년생으로 올해 19세인 정창건 씨는 최근 HNIX의 지분 39.74%를 확보하며 최대주주 자리를 꿰찼다.
HNIX는 지난해 기준 매출 766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을 기록했으나, 부채 규모가 645억 원에 달해 지난해 말 기준 완전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2025년도 HNIX 감사보고서상 주주 현황을 보면 최대주주인 정창건 씨(39.74%)의 뒤를 이어 차동원 HNIX 대표(18.50%),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11.75%), HL홀딩스(10.39%), 현대머티리얼(8.95%), 정몽진 KCC그룹 회장(5.17%) 등이 주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정창건 씨가 구체적으로 어떠한 배경에서 지분을 인수하게 되었는지, 향후 경영에 직접 참여할 것인지 여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앞서 정대선 전 사장이 이끌던 HN Inc는 심각한 경영 위기를 겪은 끝에 지난 2024년 SM그룹 계열사인 태초이앤씨에 매각된 바 있다. 이후 태초이앤씨가 보유하고 있던 HNIX 지분 59.74%를 정리하는 매각 과정에서 장남 정창건 씨가 이 중 39.74%를 인수하면서 새로운 최대주주로 등극했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2003년 KBS 29기 공채로 입사해 예능 프로그램 '상상플러스' 등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6년 현대가 3세인 정대선 전 사장과 결혼하며 방송계를 떠나 내조와 육아에 전념해 왔다. 슬하에는 2007년생 장남 정창건 씨와 2009년생 차남 정창성 씨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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