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ter)가 미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아마존'에서 2021년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 셀러' 결산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음원 파워를 보여줬다.

'필터'는 지난 3월 31일 기준 디지털 뮤직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부문 1위와 '송즈'(Songs) 3위를 차지하며 '2021년 베스트 셀러' 전체 1위를 기록했다.


'2020년 결산 베스트 셀러' 상반기 전체 1위와 연말까지 거의 결산 1위를 놓치지 않았던 '필터'는 세계 솔로곡 중 수 없이 1위를 기록, 올해도 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25일 공식적인 발표를 통해 미국에서 30만 유닛 이상 판매되어 2020년 발표된 한국 아이돌 그룹 솔로곡 최초 기록으로 미국 내 인기에 쐐기를 박은 '필터'는 이번 아마존 결산 1위로 그 인기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필터'는 지난 3월 30일 발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4월 3일자) 9위에 올랐다. 이는 차트 진입 후 54주 차트인 기록으로, 차트 역사상 보이그룹 솔로곡 중 가장 오랜 기간인 42주 동안 'Top 10'에 오르며 신기록을 자체 경신했다.



'필터'는 발매된지 1년이 지난 곡이지만 여전히 다양한 플랫폼에서의 뜨거운 인기로 지난 3월 31일 공식 오디오 트랙이 유튜브 뮤직(YouTube Music)에서 5000만 조회수를 돌파, 유튜브 뮤직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한국 솔로곡 오디오 트랙이자 가장 많이 조회된 수록곡으로 기록됐다.



이 기록은 방탄소년단 전체 솔로곡 중 가장 높은 조회수이며, 정규 4집 MAP OF THE SOUL : 7 오디오 영상 중에서도 최고 기록이다.

전세계 음원 플랫폼에서 여전히 솔로곡 신기록을 쓰고 있는 지민은 섹시하고 유니크한 음색과 최강의 퍼포먼스가 만난 '필터'의 단 2회 온라인 무대만으로 많은 후배들과 전세계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며 다양한 분야의 예술로도 재창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