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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산' 멱살 잡아 끌어올린 김민.."못 버리는 것? 아버지의 오토바이" [스타이슈]

  • 박소영 기자
  • 2026-10-03
MBC '나 혼자 산다'로 대중의 눈도장을 찍은 배우 김민이 자신의 소신과 철학을 밝혔다.

김민은 3일 한 매거진과 가진 인터뷰 게시물을 리그램 했다. 배우 생활의 전후에 대한 질문에 그는 "배우가 되기 전에는 '그냥 그랬네' 하고 넘어갔던 순간들이, 지금은 배우로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돌이켜보면 그런 순간들이 다 소중한 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라고 답했다.

오래된 물건에 관해서는 "남들은 다 버리라고 하는데도 못 버리겠는 건, 아버지의 오토바이인 것 같아요. 오래된 오토바이이긴 하지만, 그래도 못 버리겠더라고요"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김민은 "항상 어디를 떠나고 나면, 좋았든 나빴든 다시 그리워지는 것 같아요. 그런데 그리운 곳은 그리운 대로 남겨둬야 더 멋있고, 더 소중해지는 게 아닌가 생각합니다"라며 "아무도 모르는 여행지에 갔다가 갑자기 마주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 그렇게 기억됐으면 좋겠어요"라고 자신의 소신을 알렸다.


김민은 2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혼자 산 지 28년 차라는 그는 지어진 지 약 90년이 넘은 구옥에서 자유와 낭만의 일상을 보여줬다.

건축일을 하다 해외 회사에 지원한 김민은 언어를 배우기 위해 영국, 뉴질랜드, 호주 등 약 8년간 해외 생활을 했다고. "잘생겨서 멋진 게 아니라, 내가 보낸 시간이 멋진 것. 후회하지 않도록 하고 싶은 일을 멋지게 해내는 삶"이라며 '오늘도 멋지게'라는 인생 모토를 강조해 깊은 울림을 안겼다.

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민이 출연한 '나 혼자 산다' 방송은 전국 가구 기준 6.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의 3.5%보다 크게 오른 수치다. 조작 논란으로 위기를 맞았던 '나 혼자 산다'를 심폐소생 시킨 김민이다.
박소영 기자 |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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