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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초희, 변호사 남편 공개 "쌍둥이 독박 육아 중..발톱 깎아달라 해"[동치미]

  • 김나연 기자
  • 2026-10-03
배우 오초희가 결혼 3년 차, 생후 5개월 쌍둥이를 키우며 겪는 현실적인 육아 일상을 털어놨다.

3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오초희가 출연해 결혼과 육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4년 차 변호사 남편도 방송에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오초희는 짧은 연애 끝에 결혼했다고 밝혔다. 그는 "연애 기간이 길지 않았다. 만남에서 결혼까지 7개월 정도 걸렸다"며 "38세에 만나서 '나는 연애 놀음할 시간이 없다. 결혼할 거 아니면 연애도 하지 말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랬더니 남편이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어머니와 밥을 먹자고 하더라. 어머니가 저를 보자마자 결혼 날짜를 잡으라고 하셨다"고 회상했다.

오초희는 남편에 대해 "공부를 늦게까지 하고 변호사가 된 지 얼마 안 됐다. 어머니가 보시기엔 아들이 답답해 보이셨던 것 같다"며 "3월에 뵀는데 5월에 결혼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나자마자 '무조건 이 사람과 결혼해야겠다'는 확신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오초희는 "진짜 선한 사람이었는데 최근에 제가 바닥 청소를 하고 있는데 저를 보더니 발톱을 깎아달라고 하고, 양말도 신겨달라고 한다"고 말해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어 "결혼한 지 3년 차가 됐고 아기들이 5개월 됐다. 40살에 힘들게 쌍둥이를 낳았다"며 "건강한 편이긴 한데 체력이 달린다"고 고백했다.

특히 남편이 바쁜 탓에 육아 부담이 커졌다고 했다. 오초희는 "남편이 빨라야 밤 10시에 귀가한다. 그런데 들어와서 하는 말이 '라면 끓여줘'다. 옷도 그대로 허물 벗듯이 벗어놓는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쌍둥이는 나를 힘들게 하고 어떤 짓을 해도 예쁘다. 그런데 남편은 내 새끼가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나연 기자 |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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