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BTS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극강의 초고음과 남신이 강림한 듯한 비주얼로 눈길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은 2일 0시 일본 공식 SNS를 통해 일본 신곡 ‘Film out’(필름 아웃)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Film out'은 일본판 '시그널' 영화인 '극장판 시그널 장기 미해결 사건 수사반' 주제가로 삽입될 예정으로 일본 3인조 인기 밴드 'back number'와 협업했다.

티저 영상부터 아름다운 남신강림 비주얼과 고음으로 이목이 집중됐던 지민은 본 뮤직비디오가 공개 된 이후 더욱 화제에 올랐다.

'Film out'은 기억 속에서 지워지지 않는 한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 담긴 발라드 곡으로 지민의 아련한 눈빛으로 시작하는 “손을 뻗자마자 연기처럼 사라져버린다”라는 가사가 지민의 아름다운 음색과 연기력이 만나 더욱 애절하게 느껴진다.


액자 형식으로 스토리가 구성된 뮤직 비디오에서 곡의 중후반으로 이어지는 곡의 클라이막스에 연이어 휘몰아치는 지민의 극강의 고음은 그리운 이에 대한 간절한 마음을 극대화하며 곡의 감정을 최대로 끌어올렸다.

후반부에 이어지는 지민의 화음도 목소리와 목소리를 연결하듯 깨끗하고 아름다운 음색으로 전체적인 곡의 흐름을 연결했다.

앞을 알 수 없는 혼돈의 공간에 홀로 남겨져 도입부터 클라이막스까지 눈빛과 표정만으로 이미 뮤직비디오를 압도하며 한 편의 영화속 주인공을 방불케했다.


'Film out' 공개 직후 일본내 폭발적 화제를 모으는 독보적 인기로 일본 유명인 트렌드 '트위플 1위' 순식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월드와이드 트렌드에 ‘Jimins’가 오르고 미국과 영국, 인도 등에 실시간 트랜딩되며 화제성을 입증, 빌보드 뉴스의 호스트인 'TETRIS'는 '지민의 목소리가 나오자마자 어린 소녀처럼 소리질렀다'며 극강의 초고음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는 등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이번 신곡 'Film Out'과 기존 히트곡을 포함한 베스트 앨범 'BTS, THE BEST'가 오는 6월 16일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