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이 '환승연애'와는 또 다른 '원수는 외야석에서♥'만의 매력을 설명했다.6일 서울 서대문구 카페에서 티빙 연애 예능 프로그램 '원수는 외야석에서♥'의 이기연 PD, MC로 활약한 전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황재균, 개그맨 이용진, 그룹 러블리즈 멤버 겸 배우 예인이 함께한 인터뷰가 진행됐다.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응원하는 팀이 다른 남녀가 실제 야구장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다루는 연애 리얼리티다.
이용진은 티빙 대표 연애 예능 '환승연애' 패널로도 활약한 바 있다. 그는 '원수는 외야석에서♥'만의 차별점으로 빠른 전개를 꼽았다. 이용진은 "'원수는 외야석에서'는 하루 안에 만남과 결정이 한 회 안에 모두 담긴다는 게 매력적이었다"며 "요즘 숏폼 시대라고 하는데 궁금증을 바로 해소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애 프로그램은 길게 보고 가는 재미도 있지만, 짧은 걸 보는 분들에게도 좋을 것 같다"며 "야구라는 스포츠와 접목시키면서 재미가 배가되지 않았나 싶다. 일단 빨라서 좋다"고 했다. 또한 "출연자들이 길면 다섯 시간 정도 적극적으로 본인의 모습을 많이 담는다. 그 안에서 보는 재미있는 요소가 있더라"고 덧붙였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중계석 역시 기존 연애 예능과 다른 지점으로 꼽았다. 이용진은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편집된 영상을 보면서 코멘트를 하는데, 라이브로 보는 건 너무 재밌더라"며 "신선하고 재밌게 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야구 응원 소리가 정말 커서 출연자들의 목소리가 잘 안 들릴 때도 있다. 그래서 몇 번씩 확인하면서 듣게 된다"며 "한마디 한마디를 놓치지 않게 집중하게 되는 장점도 있다"고 설명했다.'환승연애'와 비교했을 때 빠른 속도감이 만들어내는 변수도 차별점으로 꼽았다. 이용진은 "제가 생각하는 돌발 상황은 경기가 급속도로 빨리 끝나는 것"이라며 "출연자들도 투아웃이 되니 급해지는 게 느껴지고, 마무리도 못 하고 선택하는 경우가 있더라. 그것도 기획 의도라고 생각한다. 그런 게 변수이지 않을까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기존 연애 프로그램에서는 호감을 보여주는 행동을 하려면 5회차는 지나야 하는데, 여기서는 2이닝 만에 신호가 나오더라"며 덧붙였다.
또한 이용진은 예비 출연자들에게 "사랑을 찾으러 오신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시간이 길지 않다. 전력투구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며 "야구처럼 속도감을 가지고 임하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조언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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