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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Film out' MV 극강 비주얼+달콤 보이스+탄탄 연기력..日 트위플 1위

  • 문완식 기자
  • 2021-04-02
방탄소년단(BTS) 뷔가 일본 신곡 뮤직비디오에서 현실을 뛰어넘는 비주얼, 소울풀한 중저음, 부드러운 연기력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2일 0시 유튜브 하이브 레이블스 공식 계정을 통해 신곡 'Film out(필름 아웃)'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 동시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늦은 오후처럼 어두운 거실을 배경으로 면바지에 하얀 라운드넥 티셔츠를 입고 소파에 등을 기대어 앉은 채 등장하는 뷔는 매끄러운 옆선과 먼 거리감에서도 눈에 띄는 높은 콧대, 진하고 예쁜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담담한 듯 하면서도 공허한 듯한 표정의 옆모습은 수많은 사연을 담고 있는 듯한 뷔 특유의 깊은 아우라가 유니크하게 잘생긴 화려한 얼굴과 어우러져 절로 감탄사가 터져나오게 했다.

이어서 앵글이 정면으로 전환되고 뷔가 상체를 살짝 숙이면서 자연스럽게 옆으로 고개를 돌렸다가 다시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 줌인되자 작은 얼굴에 꽉 들어찬 짙고 아름다운 이목구비의 존재감을 한껏 과시했다. 뷔가 고개를 돌렸다가 정면을 응시하는 짧은 순간, 뷔 얼굴의 강한 입체감과 빈틈없이 세공해 놓은 듯한 뚜렷한 아름다움이 밀도있게 펼쳐지며 황홀하게 시선을 모았다.


곧이어 화면이 어두워지자 얼굴의 그림자가 굴곡 짙은 눈코입의 선을 따라 점점 크고 짙어지는 장관을 연출하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또 붉은 배경의 방 한가운데 서서 눈을 감고 소울풀하고 호소력 짙은 저음의 꽉찬 목소리로 눈과 귀를 동시에 사로잡으며 빈 공간을 존재감으로 가득 채웠다.

뷔의 부드럽고 굵게 울리는 저음은 높은 음역대를 무리없이 타고 올라가며 애절한 감정선과 부드럽게 조율하는 연기력을 더해 귀를 사로잡는가 하면 이내 심장을 깊이 울리며 감동을 선사했다. 눈을 감고 미간에까지 힘이 들어갈 만큼 감정을 실어 노래하는 옆모습은 영혼까지 끌어올려 집중해 빚은 듯한 완벽한 라인을 그려내며 또다른 감동을 안겼다.

영상 말미 어두운 실내를 배경으로 천천히 화면에 잡히는 뷔의 옆모습은 무언가를 그리워하는 듯한 감정이 뷔의 실루엣을 감싸고 있는 것처럼 마지막까지 보는 이를 아련하게 사로잡았다.

뷔의 모습은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고 곧바로 일본 트위플 1위를 차지하며 일본 내 위상을 과시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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