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의 '10대 여학생 롤모델'에 K팝 남자 아이돌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일본의 Z세대의 소셜 미디어 트렌드를 연구하는 연구소 'Memedays'는 지난 3월 31일 'Z세대'라고 불리는 15세~21세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Z세대의 미래에 대한 인식조사'를 발표했다.


온라인으로 실시한 해당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당신의 미래 롤모델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일본 유튜버, 일본 가요계 아이돌, 기타 일본 연예인과 함께 한국 남자 아이돌로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일본내 독보적인 '톱'인기를 입증했다.

북미 연예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방탄소년단 지민은 일본 리서치연구소 '메메데이즈'가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114명의 여성 응답자의 롤모델 중 한 명으로 뽑혔다’며 일본 10대 여학생들의 지민 인기를 발빠르게 보도했다.


설문조사 대상인 Z세대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중반에 태어난 세대들로 성인이 되어 직업을 갖는 중요한 삶의 전환점에 놓여있는 이들로 설문 조사 기관인 ‘Memedays’는 ‘이 연구에서 Z세대의 가치와 그들이 그들의 미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보는 것을 목표다’고 설명했다.

지민은 'K팝의 프론트 맨'으로서 일본내 독보적 인기를 지속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일본 K팝 아이돌 순위 사이트 '네한'(NEHAN, 音韓)에서 3주 연속 1위에 올랐으며, 번역가이자 유명 작가 마쓰다 아오코, 가수 무라타 토모야, 뮤지션 니시데라 고우타, 방송인 키리코, 영화배우이자 일본 인기 코미디언 요시코 등 셀 수 없이 많은 셀럽들의 최애 고백이 이어지는 등 꾸준한 인기로 사랑받고 있다.

최근 일본 여배우, 모델, TV 탤런트 사에코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민을 언급하면서 매니저에게 지민 메이크오버를 연출, 일본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레이카 오오제키가 최근 지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디오니소스’무대의 지민에 대해 ‘지민이가 너무 멋있었어서 죽어 가고있다. 오렌지 지민 짱, 춤에 대한 그의 사랑. 그는 sooooo 멋지다. 너무 좋아’, ‘나는 죽어 가고 죽어 가고 있어요. 나는 지민을 사랑합니다’라는 애정 고백등 꾸준히 일본내 아티스트와 셀럽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꾸준히 일본내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해온 지민은 빌보드 재팬, 모델 프레스, 하퍼스 바자재팬 등 일본 언론의 꾸준히 주목도 받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