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첸백시 또 잡음..버블 종료 두고 갈등 "소속사와 분쟁이지만 계약 유효"

  • 허지형 기자
  • 2026-10-10
그룹 엑소 첸백시(첸, 백현, 시우민)가 팬 소통 플랫폼 서비스 종료와 관련해 갈등을 빚고 있다.

최근 첸백시는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2026년 9월 30일 부로 버블 이용을 종료한다. 팬 여러분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이 준비되는 대로 별도 안내해드릴 예정"이라고 공지를 전했다.

하지만 버블 측은 "해당 게시 내용은 당사와 사전에 합의되지 않았다"며 "아티스트 백현, 시우민, 첸은 소속사와 분쟁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당사가 체결한 버블 서비스에 관한 계약은 유효한 상태이고, 서비스 종료 여부 역시 확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아티스트분들의 대리인으로부터 연락받았고 원만한 협의를 진행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버블 측의 입장에도 첸백시는 지난 7일 또 다른 팬 소통 플랫폼인 프롬 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버블 측은 지난 9일 "당사와 체결한 버블 서비스에 대한 계약은 유효한 상태이기에 당사는 아티스트분들의 대리인을 통해 본 사안을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하여 협의를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아티스트분들은 혐의에 응하지 않았다"며 "그러던 중 당사는 2026년 10월 7일 아티스트분들이 타사를 통해 서비스를 개시한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역시 협의가 이뤄진 사항이 아니었음을 알려 드린다. 버블 서비스 계약이 아티스트분들의 일방적인 공지만으로 종료될 수 없다는 점을 전달해 드렸다"며 유감을 표했다.

그럼에도 버블 측은 아티스트의 협조가 없는 가운데 온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면서, 부득이하게 11월 20일 자로 첸백시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알렸다.

한편 첸백시는 소속사 INB100와 정산금 미지급 등으로 소송 중이다. INB100은 백현이 2023년 6월 설립한 회사로, 차가원 대표가 세운 원헌드레드 레이블에 이듬해 5월 편입됐다. 차 대표는 3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지난 8월 구속됐다.

원헌드레드 레이블은 이승기, 이무진, 더보이즈 등 소속 아티스트들과 정산금 미지급으로 갈등을 겪고 있다.
허지형 기자 | geeh20@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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