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세인이 가정사를 고백했다.최근 유튜브 채널 '일상속으로'에는 '잘나가던 여배우가 쿠팡 배달을 하며 사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세인은 전원주택에서 유기견과 생활하는 근황을 전했다.
김세인은 "어머니가 아프셔서 15년째 혼수상태다. 어떤 한 겨울이 다가오던 날 한파가 시작됐는데 차 세차하시다가 쓰러지면서 지주막하 뇌출혈로 지금까지 혼수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엄마를 보내드려라', '왜 그렇게 꾸역꾸역 붙잡고 있냐' 하는데 자가호흡을 하고 있다. 지금 15년째 육체에 영혼에 갇혀 있다고 표현하는데 그렇게 계신다"고 전했다.
또한 김세인은 "갑자기 멀쩡하시던 아버지도 2년 전에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돌아가셨다"고 밝혔다. 김세인은 "제가 막내딸이라 아버지가 절 정말 끔찍이 예뻐하셨다"며 "아버지랑 전원주택 가서 살자는 약속을 했고, 아버지와 약속을 지키고자 이사를 했던 것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버지 돌아가신 걸, 그다음날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다. 전날 아버지가 결혼식장 다녀오셨다. 많이 피곤하신 줄 알고 CCTV로 방 안의 상황을 보는데 주무시는 줄 알았다. 근데 계속 그 자세로 하루가 넘어가더라"며 "그래서 이상해서 확인했는데 이미 돌아가신 후였다"고 전했다.
김세인은 "아버지 돌아가시기 전에 하필이면 싸웠다.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별것도 아닌 걸로 살았다"며 결국 오열했다.
김세인은 "집이 너무 어려워서 베드신 있는 드라마, 영화를 찍었는데 그것만 보고 남자 배우 분이 '오늘 우리 같이 있을래?' 하더라. 제 이미지가 쉬워 보였나 보더라. 성적인 모습으로 소비되는 제가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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