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숙려캠프'에 출연한 전직 복싱 챔피언 남편이 아내를 향해 "제 노예가 있어야 한다"고 발언해 충격을 안겼다.15일 방송된 JTBC '이혼숙려캠프'에는 부부 모두 복싱 챔피언 출신인 '챔피언 부부'가 등장했다.
이날 남편은 2004년 전국 신인왕과 동양 챔피언 출신으로, 현재 복싱 체육관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교도소에서 복싱을 시작했다"며 "복싱이 아니었으면 지금도 양아치처럼 살고 있었을 거다. 지금은 누구보다 정직하고 바르게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 역시 복싱 세계 챔피언 출신이었다. 그는 "직장 생활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복싱을 시작했고, 29살에 프로 데뷔했다"고 밝혔다. 현재 아내도 복싱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두 사람은 선수와 관원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공개된 부부의 일상은 충격을 안겼다. 남편은 침대에 누운 채 손짓과 발짓으로 아내에게 온갖 일을 시켰다. 심지어 남편이 벗어 던진 양말까지 아내가 직접 주워 치우는 등 하나부터 열까지 남편의 수발을 드는 모습에 스튜디오가 술렁였다.
이에 아내는 "제가 남편의 손발이 된 느낌이다. 저도 짜증이 난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가 짜증을 내면 남편이 더 화를 내니까 싸우기 싫어서 그냥 한다"며 갈등을 피하기 위해 남편의 요구를 들어주고 있다고 밝혔다.
반면 남편은 아내의 역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그는 "밥을 누구한테 달라고 하냐. 솔직히 여자로 태어났으니까 여자의 할 일을 한다고 생각한다"며 "자식 잘 보고 남편 잘 돌보는 게 할 일 아니냐"고 주장했다.
특히 남편은 "이혼하면 절대 안 된다. 제 노예가 있어야 한다"고 발언해 충격을 안겼다. 아내를 자신의 '노예'라고 표현한 남편의 발언에 스튜디오에 있던 다른 아내들마저 경악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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