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Euphoria)가 3주년을 맞이해 전 세계에서 축하가 이어졌다.

6일 새벽 1시께(한국 시간) 트위터에서는 '유포리아' 3주년 관련 '#3YearsWithEuphoria' 해시 태그가 월드와이드 트렌드 3위에 올랐다.

또 'SHINING EUPHORIA JUNGKOOK'이 월드와이드 트렌드 10위에 랭크됐다.

트위터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도 6일 새벽부터 '유포리아', '#유포리아세살'이 2위에 올랐고 국내 팬들은 "우리 정국이가 불러주는 유포리아는 늘 행복이야~" "스타디움에 유포리아가 울려퍼질 그날을 기다리며" "아름다운 유포리아를 선물해 줘서 고마워 정국아" "우리 사랑둥이 소중한 노래! 진짜 멋진 곡! 유포리아 3주년 축하해" "3년, 30년, 300년, 3000년, 30000...영원히 기억 될 유포리아!" 등의 글과 정국의 사진을 게재해 자축을 이어갔다.


정국의 솔로곡 '유포리아'는 방탄소년단이 2018년 8월 발표한 'LOVE YOURSELF 結 Answer' 수록곡이지만 정식 발매에 앞서 4월 6일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8분 52초 영상물로 선공개 됐다.

선 공개 후 5개월 늦은 음원 발매, 어떠한 프로모션 없이도 빌보드 ‘버블링 언더 핫100’ 5위,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2위, 영국 UK 오피셜 싱글즈 주간차트 84위, 일본 최대 스트리밍 포털 ‘레코초쿠’에 디지털 싱글 47위, 라인뮤직 2위, 애플뮤직 재팬 4위를 비롯, 중국 애플뮤직 차이나 1위, 대만·페루·사우디 아라비아 1위 등 아이튠즈 93개 이상 국가 차트에 진입하는 음원 기록을 세웠다.

현재 빌보드에서 역대 한국 아이돌 솔로곡 중 최장 기간인 58주째 차트인, 세계 최대 음원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역대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 2억 2000만 이상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등 멈추지 않는 대기록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미국에서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 50만 판매고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팬들 사이에서 정국이 방탄소년단 활동 중 자신의 목소리가 가장 마음에 드는 곡으로 '유포리아'를 꼽았던 'BE-hind Story' 인터뷰가 재조명됐다.

정국은 '유포리아'에 대해 "발성적으로 되게 고민이 많을 시기에 녹음해 진짜 힘들었다. 그러나 이때 녹음했던 목소리가 제 본연의 날 것과 감정, 노력이 고스란히 들어가 있다. 진짜 열심히 녹음했다"라며 애착을 보였다.


'유포리아'는 청량하고 아름다운 선율과 맑고 청아한 정국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전세계 리스너들에게 꾸준히 사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