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팬들이 '실천하는 선한 영향력'을 이어받아 분쟁지역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로 훈훈함을 안겼다.

지민의 미국 팬 베이스 'Park Jimin USA'는 부활절을 맞아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미얀마와 예멘에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기부 선행을 펼쳤다.

'Park Jimin USA'는 3일 트위터 계정을 통해 '부활절의 핵심은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이다. 우리는 치명적인 폭력으로 피해를 입은 미얀마의 어린이들과 가족들을 돕기 위해 '박지민'으로 세이브 더 칠드런 인터내셔널(Save the Children International)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4일에도 '부활절 축하 행사는 이제 지구 반대편에서 시작되며, 우리는 예멘의 어린이들을 구하고 그들의 유년시절을 다시 시작하도록 돕기 위해 미국 '유니세프'(UNICEF)에 '박지민' 이름으로 또 다른 의미 있는 기부를 하기로 했다'며 뜻깊은 두번째 선행으로 지민을 향한 응원과 사랑을 전했다.

지민은 지난해 전라남도교육청에 1억 원의 기부금을 기탁해 2021년부터 3년간 '방탄소년단(BTS) 지민 장학금'의 장학 사업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에 앞서 부산시교육청에도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수년간 선한 영향력으로 팬덤 내외에 좋은 본보기를 보였다.


또 최근 양모에게 입양된 후 생후 271일 만에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양 사망사건에 애도를 표하며 '정인아미안해' 챌린지에 동참, 각국 언어로 번역되어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을 고취시켰다.

이에 팬들 또한 한국 수재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취약계층과 의료진, 필리핀 태풍 복구, 레바논 대폭발 참사 피해자, 릴레이 헌혈증 등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왔으며 인도네시아 맹그로브 나무 심기, 쌀 709kg 기증, 멸종 동물 입양 등의 선행을 이어왔다.


방탄소년단과 K팝의 프론트 맨이자 팀 내 최애가 가장 많은 멤버로 해외 매체등에 손꼽힐 만큼 전 세계 팬들의 많은 사랑과 전폭적 지지를 받고 있는 지민은 '받은 만큼 돌려줘야 한다'는 평소 소신대로 실천하는 선행과 가치 있는 일에 앞장서며 팬들 또한 꾸준한 기부 활동으로 모범적 팬덤의 본보기로 선한 영향력을 주며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