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찐팬 할머니'가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 최고 1분 시청률 주인공이 됐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6일 방송된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는 1부 평균 시청률 6.3%(TNMS 전국가구기준, 이하 동일기준), 2부 6.9% 였다. 최고 1분 시청률은 '임영웅 찐팬 할머니' 홍경옥(68세) 씨가 등장한 부분으로 8.3%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작은 마을에서 이발소를 하는 남편을 둔 할머니는 어려운 시기에 임영웅 노래를 듣고 큰 위로가 되면서 잃었던 웃음을 다시 찾은 후 임영웅의 찐팬이 됐다.

할머니는 임영웅 굿즈를 300개이상 갖고 있으며 온 방이 임영웅 사진으로 도배 되다 시피 둘러 쌓여 있어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할머니는 제작진과 임영웅 덕질 시력 테스트 '1초 노래 듣고 제목 맞히기 게임'에서도 찐팬 다운 놀라운 실력을 발휘했다.

한편 임영웅은 이날 방송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목 부상 관련 팬들의 응원에 감사하는 영상, 안심 시키는 글과 함께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속 김남각 아버님, 홍경옥 어머님 두 분 사연, 사랑에 눈물 펑펑. 사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라고 전했다.

임영웅은 이어 "영웅시대가 있으니 저 임영웅도 있습니다. 건행ㄱ!"이라고 거듭 팬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