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계단말고 엘리베이터'가 유튜브 조회수 500만 뷰를 돌파했다.

임영웅이 지난 2018년 8월 20일 음원 발매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임영웅-계단말고 엘리베이터' 영상은 7일 오후 5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임영웅은 애초 이 노래를 '엘리베이터'라는 이름의 정통 트로트 곡으로 발매했다. 무겁고 정한(情恨)의 정서가 가득한 노래였지만 밝고 신나는 '계단말고 엘리베이터'로 새롭게 편곡해 다시 내놓은 노래다.


영상에서는 데뷔 초창기 임영웅의 풋풋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임영웅이 이 노래를 발매했을 때는 KBS 1TV '아침마당' 꿈의 무대 5연승을 하며 트로트계의 신성(新星)으로 주목 받고 있을 때였다. 앳된 얼굴과 엘리베이터의 오르내림을 묘사한 손동작이 인상적이다. 살짝살짝 움직이는 어깨춤도 눈길을 끈다. 흠잡을 데 없는 가창력은 임영웅이 이미 이 당시부터 준비된 '트로트 제왕'임을 알게 했다.

팬들은 "귀여운 제스처에 미소 짓게 됩니다", "살랑 살랑 어깨춤, 손동작으로하는 계단 엘리베이터 어느 것이나 다 멋짐이 뿜뿜", "구성진 목소리 맑고 깨끗한 목소리 정말 천상의 목소리에요", "경쾌하고 신나는 노래에 잘 생긴 외모에 살살 녹아듭니다" 등 호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