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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 방탄소년단 정국, 삐삐 용어 '486'만 노리는 귀여운 막둥이..잔망미 한가득 발산 [달려라 방탄]

  • 문완식 기자
  • 2021-04-07
방탄소년단(BTS) 정국이 '달려라 방탄'에서 귀여운 매력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6일 공개된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Run BTS) 136화에서는 '예능 퀴즈쇼'를 주제로 넌센스와 삐삐 용어, 사투리 퀴즈가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정국은 숫자로 된 삐삐 용어를 맞히는 퀴즈에서 '486'(사랑해)만 노리는 모습으로 팬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삐삐 용어 게임 시작 후 정국은 '9977'(구구절절)을 순식간에 맞히며 멤버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멤버들의 정답 행렬에도 딱 1문제를 맞힌 정국은 '486'을 보자 "사랑해"라고 순식간에 정답을 맞혔다. 정답을 맞혀 신이 난 정국의 모습을 본 지민은 "정국이가 이것만 알고 있었어"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후에도 '1365244'(1년 365일 24시간 사랑해)를 RM이 맞추자 "내가 생각하면 (다른 사람이)맞힌다?"라고 지민에게 말하며 "아~아까워"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012486'(영원히 사랑해)이 나오자 다급하게 팀 명을 외쳤지만 진이 한 발짝 빠르게 정답을 맞췄고 정국은 "아~~~!"라며 한탄을 내뱉었다.

그러면서 정국은 "내가 생각하면 저쪽에서 다 맞혀! 한발 느려"라고 아쉬움을 표해 멤버들을 폭소케 했다.


이를 본 팬들은 "정국이 486 한놈만 노린다고ㅋㅋ", "꾸기 486만 기다리고 있다구ㅋㅋ", "486광공", "한 우물만 파는 정국이 귀여워", "486은 정국이 맞추게 해줘라", "뚝심있어 울애기", "486만 아는 거 너무 귀여워 치인다", "486만 파는 전정구기", "꾹아 나도 널 486", "졸귀탱", "486에만 집중하는 센스쟁이"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날 정국은 넌센스, 삐삐 용어, 사투리를 잘 알지 못하는 '잘알못' 매력과 부산 사투리가 섞인 말투로 귀여움을 자아냈다. 정국은 10점 짜리 강원도 사투리 '가제나'(가뜩이나)를 맞힌 후 흥에 겨워 막춤 세레모니를 펼치며 잔망미도 한가득 발산했다. 금발을 한 정국의 빛나는 꽃미남 비주얼이 팬심을 설레게 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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