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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에서 300만원에 팔린다는 방탄소년단 정국 포토 카드

  • 문완식 기자
  • 2021-04-12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포토 카드가 인도네시아에서 우리 돈 300만원에 판매된다고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인도네시아 매체 'wowkeren'(와우케렌)은 최근 '메이킹 쇼크, 방탄소년단 정국 포토 카드 4000만 루피아(한화 300만원)에 판매'라는 타이틀로 기사를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K팝 리셀러는 수요가 많은 정국의 포토 카드를 매우 높은 가격으로 제시하며 지금까지 정국의 포토 카드 중 일부는 일반적으로 300~600만 루피아(한화 23만~46만원)로 책정됐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1300만 루피아(한화 100만원)로 책정 된 정국의 포토 카드도 있으며 정국의 포토 카드는 멤버 중 가격이 가장 높지만 가장 먼저 품절된다고 전했다.


최근 한 필리핀 리셀러 트위터에서는 희귀한 정국 FLO 포토 카드 1장이 필리핀 돈으로 13만 페소(한화 300만원)의 가격으로 최종 판매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정국의 영향력과 인기는 그의 포토 카드에 대한 열광적인 수요를 반영할 만큼 크다고 감탄을 나타냈다.

매체는 이러한 사례를 볼 때 언론에서 정국을 '품절왕'이라 칭하는 데에는 큰 이유가 있다며 섬유유연제, 콤부차와 같은 일상적인 아이템에서 부터 프라다 재킷과 같은 럭셔리 아이템에 이르기까지 품절 시키는 정국의 능력은 놀랍다고 평했다.

인도네시아 FM 라디오 'pramborsfm'에서도 해당 내용을 이슈로 전하며 "정국이 입고 먹고 마시면 매진된다. 따라서 정국의 포토 카드에 대한 수요가 매우 높고 가격이 엄청나게 비싸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라고 정국의 놀라운 파급력을 강조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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