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광고 촬영 비하인드 영상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지난 12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 애 타게 찾고싶은 그 사람.. 닥터클로 촬영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생활 바이오기업 엔오엔(NON)의 '닥터클로'(Dr. Clo) 브랜드 모델로 발탁된 임영웅이 본격 모델 활동에 앞서 광고 촬영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어느새 '대세 CF 스타' 반열에 오른 임영웅은 광고 촬영을 능숙하게 해냈다. 임영웅은 시종일관 촬영을 즐기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고, 탁월한 제품 부각 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영상은 특히 '임영웅 매니저 실종 사건' 에피소드로 웃음을 안겼다.
광고 촬영에 앞서 커피로 몸을 푸는 임영웅을 위해 커피를 사러 간 매니저가 도통 보이지 않았던 것에서 '매니저 실종 사건'은 시작됐다. 임영웅은 촬영 중간 짬을 내 매니저를 찾아 나섰고, 차에서 곤히 자는 매니저를 발견했다. 임영웅은 자신의 바쁜 스케줄을 케어하는 매니저의 피곤함을 이해하고 그대로 자게 두는 배려심으로 훈훈함을 안겼다. 하지만, 재치와 장난은 멈추지 않았다.
임영웅은 촬영장에 돌아온 매니저에게 모른 척 "어디 갔었느냐"고 물었고, 매니저는 시치미를 떼고 "차를 정리했다"라고 둘러댔다.
임영웅은 웃으며 "조회수 100만 갈 거다. '임영웅 매니저 실종'"이라며 매니저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매니저는 끝까지 "차 정리를 했다"라고 말했다.
매니저는 "드립 커피 8잔을 준비했다. 형을 아무거나 마시게 할 수 없어서"라고 변명 했지만 정작 커피는 준비 되지 않았고 "커피는 언제 오냐"는 임영웅의 물음에 "지금 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머쓱해 했다. 매니저의 귀여운 변명은 처음부터 영상을 본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했다.
이날 영상에서 임영웅은 아티스트로서 매력도 발산했다.
임영웅은 촬영 소품용 기타를 들고 한껏 분위기를 내 눈길을 모았다. 비록 능숙하게 기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기타 들고 있는 모습만으로도 화보를 연상케 했다.
임영웅은 이날도 피아노를 발견하고 지나치지 않았다. 임영웅은 예의 '키스 더 레인'(Kiss the rain)으로 피아노 연주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의 CF 모델로서 능력도 영상에 담겼다.
임영웅은 이날 감독의 '화난 느낌을 표현해달라'는 말에 당황했지만, 감독은 곧 "화난이 아니고 환한이다. 제가 혀가 좀 짧은 것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임영웅은 이내 환한 표정으로 능숙하게 제품과 함께 했고, '오케이' 사인을 받았다. CF 모델로서 '화난' 주문도 허투루 넘기지 않고 고민하는 임영웅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장면이었다.
임영웅은 "여러분 가정의 냉장고도 이젠 닥터클로로 케어하세요", "지금 여러분이 계신 상영관에는 닥터클로가 설치되어 있으니 안심하고 영화 관람하세요"라는 마지막 멘트로 이날 CF 촬영 최종 오케이를 받았다. 뜨거운 인기와 제품에 대한 진정성, 성실한 광고 촬영 자세 등 광고주들이 반할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똘똘 뭉친 임영웅. 역시 '대세 CF 스타'다웠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