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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9시 뉴스 빛낸 극강 비주얼.."아빠 엄마 보실 테니" 노래로 기쁨까지 '순수美'

  • 문완식 기자
  • 2021-04-13
방탄소년단(BTS) 뷔가 솔직하고 재치 있는 입담과 극강 비주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2일 유튜브 공식채널 방탄TV를 통해 KBS 9시 뉴스와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출연한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대기실에서 뷔는 TV뉴스에 출연한 소감을 묻자 “아빠 엄마가 보실 거라고 생각하니 동요가 생각이 난다”면서 “텔레비전에 내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를 부르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저희를 불러주신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뷔는 금발 머리에 검은 색 셔츠와 바지 차림의 수수한 의상으로 등장했다. 이마를 드러낸 조각 같은 자체 발광 국보급 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KBS는 방탄소년단이 방송국에서 도착하는 순간부터 대기실의 모습, 방송 전 준비하는 모습까지 전 과정을 라이브 영상으로 내보냈다.


뉴스 스튜디오에서 방송을 준비하던 카메라 감독이 뷔가 마이크를 차는 장면을 비추면서 카메라 테스트를 하던 중 "히야아...잘생겼다"라고 감탄을 하는 음성이 생생하게 전파를 탔다.

오디오에 잡음이 들어가면 안 되는 생방송이었다면 방송사고로 이어질 뻔한 상황이었지만 프로페셔널한 감독조차 뷔를 실제로 보고 본능적으로 나온 반응이었다.

뷔는 당시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이었던 정은경이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세계 젊은이들에게 방탄소년단 만의 챌린지를 해주실 수 있는지 제안했다. 뷔는 “코로나가 종식되고 첫 번째로 무엇을 제일 먼저 하고 싶은지를 글로 쓰거나 그림을 그리든가 그걸 해보고 어떨까 싶다”라며 꿈 챌린지를 제안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게스트로 출연, 음악을 비롯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뷔는 존경하는 대선배를 만난 기쁨에 즐거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뷔는 음악에 관한 생각과 오랜 시간 걸려 찾은 소소한 행복에 관해 솔직하게 밝혀 잔잔한 감동을 안겼다.

팬들은 “TV에 얼굴 자랑하러 간 태형이”, “남자인 내가 봐도 반하겠다”, “뷔가 왜 성별 세대를 불문하고 사랑받는지 알겠다” ,“좋아하는 모습이 너무 순수해” 등 호평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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