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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의 뜨거운 기세, 시선은 '킹덤' 1차 경연으로

  • 이덕행 기자
  • 2021-04-14

스트레이 키즈의 뜨거운 기세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여러 성과를 올리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활약에 '킹덤' 1차 경연을 향한 관심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의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지난해 6월 3일 발표한 스트레이 키즈의 첫 싱글 'TOP'이 최근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인증을 받았다"고 전했다.

골드 디스크는 일본 레코드 협회에서 선정하는 상으로 앨범 누적 출하 수가 10만 장 이상 판매된 앨범이 수상할 수 있다.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디스크 인증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TOP'에 수록된 두 곡 'TOP'와 'SLUMP'는 인기 웹툰 애니메이션 '신의 탑' 오프닝과 엔딩 주제곡으로 팀 내 프로듀싱 그룹 쓰리라차(3RACHA)가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했다.

'TOP는 발매 첫 주에 오리콘 주간 싱글 차트 1위에 올랐다. 당시 해외 남성 아티스트를 기준으로 첫 싱글이 해당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스트레이 키즈가 네 번째였다. 또한 일본 최대 레코드샵인 타워 레코드의 전 점포 종합 싱글 차트 최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이러한 일본 내 인기를 바탕으로 스트레이 키즈는 제35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신인상에 해당하는 아시아 부문 '베스트 3 뉴 아티스트' 상을 받았다. 스트레이 키즈는 현지 데뷔 1년 만에 트로피를 안으며 식지 않는 화제성을 자랑했고 일본 레코드 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인증 까지 받게 됐다.

경사는 이에 그치지 않았다. Mnet '킹덤 : 레전더리 워'에 출연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의 대면식 'MIROH' 풀영상이 900만 뷰를 돌파한 것이다.

자신들에게 뜻깊은 곡인 'MIROH'를 재해석한 무대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스트레이 키즈는 다른 팀과의 경쟁을 이겨내며 대면식 1위를 차지했다. 대면식은 끝났지만 마성의 매력을 지닌 무대는 계속해서 클릭을 유도했고 900만 뷰를 넘어 1000만 뷰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를 향한 시선은 자연스레 '킹덤' 1차 경연 무대로 향하고 있다. 대면식 1위로 무대 순서를 선택할 권리를 가진 스트레이 키즈는 여섯 팀 중 네 번째로 무대에 서게 된다.

소속사 선배인 2PM 우영은 스트레이 키즈가 준비한 영상을 본 뒤 "이걸 누가 이겨"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기도 했다. 스트레이 키즈의 1차 경연 무대를 두고 여러 추측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 무대에서는 어떤 퍼포먼스가 펼쳐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덕행 기자 | dukhaeng1@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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