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유튜브를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감성 장인' 면모를 빛내고 있다.

임영웅은 15일 오전 현재 유튜브에서 1000만 뷰 이상 영상만 8개를 기록 중이다. 면면을 보면 하나 같이 주옥 같은 노래들을 담았다.

2020년 2월 24일 공개한 '미스터트롯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가 무려 3855만 조회 수를 자랑하고 있다. 해당 영상은 TV조선 '미스터트롯' 본선 3차 에이스 전에 나선 임영웅의 모습을 담았다.


임영웅은 이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에서 묵직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대 중간 휘파람은 이 무대의 백미. 임영웅은 벅찬 감정에 무대 후 눈물을 터뜨리기도 했다. 보고 있으면 눈물이 핑 도는 영상이다. 그만큼 임영웅의 감성 전달력이 잘 발휘된 무대이다.

다음으로 2020년 1월 3일 공개한 '미스터트롯 예선전 방송분 현역A조 임영웅 '바램'' 영상이 1457만 조회 수를 기록 중이다.


이 영상은 임영웅 팬들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다. 바로 임영웅이 '미스터트롯' 첫 방송 첫 무대에서 선보인 게 이 '바램'이기 때문. 임영웅은 담담하게 '바램'의 감성을 살렸고, 안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반응은 뜨거웠고, 곧 임영웅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영웅신화'가 시작됐던 그 순간이다.

이어 지난 3월 9일 공개한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뮤직비디오가 1361만 회를 기록했다.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설명이 더 필요 없는 영상.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1주년을 맞아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발매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임영웅에게 음악방송 3관왕 등 수 많은 선물을 안겼다. 그래서 그런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속 임영웅의 모습이 더욱 빛나는 듯하다.

2020년 3월 6일 공개한 '미스터트롯 김수찬X 임영웅 [울면서 후회하네]' 영상도 1320만 회를 나타냈다.


영상은 '미스터트롯' 준결승 일대일 대결에서 임영웅과 김수찬이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파트 별로 나눠불러 대결을 펼치는 모습을 담았다. 대결 결과 김수찬이 임영웅에게 0 대 300으로 고배를 마셨다. 김수찬은 최근 이때 당시를 회상하며 "빵에 안 좋은 추억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2020년 10월 9일 공개한 '임영웅 [어느날 문득] 사랑의 콜센타' 영상은 1214만 회를 기록 중이다.


임영웅의 감미로운 음색, 안정적인 가창력이 돋보이는 완벽한 무대다. 임영웅은 이날 함께 출연한 '어느날 문득'의 원곡자 정수라마저도 울컥하게 만드는 감성 무대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무대는 100점을 받았다.

2020년 11월 4일 공개한 'HERO' 뮤직비디오도 어느새 1202만 회를 나타내고 있다.


'HERO'는 발매 당시 트로트 장르가 아닌 브리티시 팝 장르 곡으로 관심을 모았다. 임영웅이 모델로 활약한 자동차 광고 삽입곡으로 먼저 소개돼 화제를 모았으며, 이후 팬들의 발매 요청에 음원 공개로 이어진 곡이다.

2017년 6월 20일 공개한 '임영웅 COVER 미운사랑(진미령)' 영상 역시 1086만 회로 여전히 인기다. 임영웅의 데뷔 2년 차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이다. 임영웅의 진한 트로트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미운사랑'은 이외 '사랑의 콜센타' 판과 '불후의 명곡' 판도 있다. '사랑의 콜센타' 영상이 156만 회, KBS Kpop 채널에 공개된 '불후의 명곡' 영상이 406만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다.


2020년 2월 28일 공개한 '미스터트롯 임영웅 보라빛엽서'도 조회수 1026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임영웅이 "누군가를 사랑하는 예쁜 마음을 담은 로맨틱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드리려 했다"는 그 무대이다. 임영웅은 '미스터트롯' 방송 당시 제작진이 "이 가사를 보고 생각나는 여인이 있나?"라고 묻자 "그렇다"며 "고등학교 3학년 때 집에 데려다주던 길이 항상 생각이 난다. 항상 데려다주고 다시 나는 혼자 돌아가던 그 골목 골목들이 다 기억난다"고 추억을 회상한 뒤 부끄러워해 눈길을 모았다.


임영웅은 이처럼 유튜브에서 탁월한 감성 전달력을 바탕으로 뜨거운 인기를 모으며 영상들의 조회 수를 올려가고 있다. 더불어 임영웅을 향한 팬심도 깊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