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을 모델로 발탁한 '닥터클로'(Dr. Clo)가 전국을 임영웅으로 뒤덮을 기세다. 팬들 입장에선 아주 고마운 일이다.

'닥터클로'는 지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영웅님 x 닥터 클로 프레시 in JEJU' 영상을 공개했다.

제목만 봐서는 마치 임영웅이 제주에 있는 영상으로 착각할 만하다. 비록 실제 임영웅은 아니지만 임영웅은 제주에 있었다. 그것도 제주의 관문 제주국제공항부터 임영웅을 만날 수 있다.


영상에 따르면 제주에 비행기를 타고 도착, 국내선 1층 도착장 캐로셀(carousel,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짐을 찾을 때부터 '웅접'하게 된다. 짐을 찾고 나와서도 볼 수 있다. 도착장 국내선과 국제선 경계 상단 전광판에도 커다란 임영웅이 자리잡고 있다.

즐거운 제주 여행을 마쳤다면 또 임영웅을 만날 시간이다. 국내선 2층 면세점 그리고 국내선 3층 출발장 좌우측에 임영웅이 등장하는 광고가 떡하니 자리잡고 있다.

팬들도 즐겁다는 반응이다. 팬들은 영상 댓글로 "역시 대세스타 임영웅에게 제격입니다", "닥터클로 마케팅 대박입니다", "닥터클로의 탁월한 선택 임영웅", "닥터클로X임영웅 대박나세요",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닥터클로'는 임영웅 모델 발탁 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100미터 전광판 광고, 전국 CGV 체인 극장 광고에 이어 제주국제공항 광고까지 스케일이 다른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닥터클로'의 본격적인 광고는 오는 1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