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곡 '필터'(Filter)가 전 세계 다양한 음원 플랫폼 연이어 신기록을 세우며 세계 속에 한국어 노래를 빛내고 있다.

'필터'는 미국 '아마존 뮤직'(Amazon Music)에서 17일 한국어 곡은 물론 방탄소년단 곡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인 '2021년 아마존 결산 베스트셀러' 전체 1위와 '인터내셔널'(International) 부문 1위, '송즈'(songs) 부분 전체 '톱100 paid'47위로 팀내 가장 선두에 올랐다.



' 필터'는 14일 기준 '스포티파이(Spotify)'에서는 1억 4200만 스트리밍을 돌파, 15일에는 1억 4261만 스트리밍을 넘어서며 인기 질주 중이다.


이는 지난 7일 한국 솔로곡이자 한국 남자 솔로곡 중에서 가장 빠르게 1억 4000만 스트리밍을 돌파한 이후 일주일만에 260만 이상 증가한 것으로 '필터'가 명실상부 글로벌 팬들의 애정곡으로 굳건히 자리잡았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필터'는 지난 16일에는 공식 오디오 트랙이 유튜브(YouTube)에서 5200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유튜브에서 가장 많이 조회된 한국어 솔로 오디오 트랙 신기록을 세웠다.


13일 발표된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4월 17일)에서는 8위에 오르며 56주 차트인을 기록하며, 차트 역사상 보이그룹 솔로곡 중 가장 오랜 기간인 44주 동안 'Top 10'에 오르는 식지않는 인기에 팬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주요 음원 플랫폼을 점령한 '필터'는 아이튠즈까지 싹쓸이 했다.

'필터'는 지난 9일 네팔 아이튠즈(iTunes)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112개국 1위로 전 세계 수록곡 중에서 가장 많은 나라 1위에 오르는 새 역사를 썼다.

공개 1년이 넘은 지민의 솔로곡 '필터'는 꾸준한 인기를 누리며 역주행 인기몰이까지 더해 전 세계 다양한 음원 플랫폼에서 기록을 자체 경신하는 '기록 제조기'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