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 101'을 통해 탄생했던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5년 만에 다시 만난다는 사실에 '시즌2'를 통해 탄생한 워너원의 재결합에도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3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데뷔 5주년을 맞이해 다시 만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주결경과 오래전부터 스케줄을 잡아놓은 강미나는 이번 모임에 불참한다. 코로니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만남도 진행되지 않는다. 9명의 멤버들이 만나는 모습은 KT 시즌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멤버가 모두 모이지 못하고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지 못하지만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기다리던 팬들은 '이렇게라도 만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아이오아이가 활동 당시 약속했던 "데뷔 5주년에는 꼭 만나기로 했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더 큰 기쁨을 주고 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가 5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사실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공교롭게도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이 발표된 날은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미니앨범 'YELLOW'를 발매하는 날이었다. 자연스레 쇼케이스에서 워너원의 재결합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강다니엘은 "워너원은 내게도 소중한 추억"이라며 "기회만 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워너원 멤버들은 그룹 해체 이후에도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케이콘택스 시즌2'에서 김재환, 하성운, 박지훈, 이대휘, 박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 개최되는 'MAMA'에서 워너원의 완전체 무대가 의논되기도 했지만 '갑질논란' 등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최근 강다니엘, 김재환, 윤지성, AB6IX, 뉴이스트 등 워너원 멤버들의 컴백 시기가 겹치자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시점에서 워너원의 재결합은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점은 멤버 11명의 스케줄을 조정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워너원의 해체 이후 11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강다니엘, 박지훈, 김재환, 옹성우, 라이관린, 윤지성, 하성운은 솔로로 데뷔했으며 황민현은 본인이 활동하던 그룹 뉴이스트로 돌아갔다. 이대휘·박우진(AB6IX), 배진영(CIX) 등 소속사 다른 멤버들과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한 경우도 있다.
박지훈, 옹성우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라이관린은 한국보다는 중국 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플랜을 가지고 있는 11명의 멤버를 한군데 모으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워너원의 재결합을 염원하는 팬들도 이들의 재회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워너원의 재결합과 관련된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활동하며 보여줬던 모습이 대단했다는 반증이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워너원이 함께 뭉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이덕행 기자
| dukhaeng1@mtstarnews.com
지난 13일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가 데뷔 5주년을 맞이해 다시 만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다만 완전체는 아니다 현재 중국에 체류 중인 주결경과 오래전부터 스케줄을 잡아놓은 강미나는 이번 모임에 불참한다. 코로니19 상황을 고려해 대면 만남도 진행되지 않는다. 9명의 멤버들이 만나는 모습은 KT 시즌을 통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멤버가 모두 모이지 못하고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하지 못하지만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을 기다리던 팬들은 '이렇게라도 만난다'는 점에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아이오아이가 활동 당시 약속했던 "데뷔 5주년에는 꼭 만나기로 했다"는 약속을 지켰다는 점에서 더 큰 기쁨을 주고 있다.
'프로듀스101'을 통해 탄생한 아이오아이가 5년 만에 재결합한다는 사실에 '프로듀스 101 시즌2'의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다.
공교롭게도 아이오아이의 재결합이 발표된 날은 워너원 출신 강다니엘이 미니앨범 'YELLOW'를 발매하는 날이었다. 자연스레 쇼케이스에서 워너원의 재결합에 대한 질문이 나왔고 강다니엘은 "워너원은 내게도 소중한 추억"이라며 "기회만 된다면 긍정적으로 생각하겠다"고 밝혔다.
워너원 멤버들은 그룹 해체 이후에도 끈끈한 의리를 자랑했다. 지난해 10월 열린 '케이콘택스 시즌2'에서 김재환, 하성운, 박지훈, 이대휘, 박우진이 함께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나기도 했다. 같은 해 12월 개최되는 'MAMA'에서 워너원의 완전체 무대가 의논되기도 했지만 '갑질논란' 등으로 무산되기도 했다. 최근 강다니엘, 김재환, 윤지성, AB6IX, 뉴이스트 등 워너원 멤버들의 컴백 시기가 겹치자 서로를 응원하는 훈훈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다.
다만 현재시점에서 워너원의 재결합은 쉽지 않아 보인다. 가장 현실적인 문제점은 멤버 11명의 스케줄을 조정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워너원의 해체 이후 11명의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활동을 이어갔다. 강다니엘, 박지훈, 김재환, 옹성우, 라이관린, 윤지성, 하성운은 솔로로 데뷔했으며 황민현은 본인이 활동하던 그룹 뉴이스트로 돌아갔다. 이대휘·박우진(AB6IX), 배진영(CIX) 등 소속사 다른 멤버들과 새로운 그룹으로 데뷔한 경우도 있다.
박지훈, 옹성우는 가수뿐만 아니라 배우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으며 라이관린은 한국보다는 중국 활동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영역에서 각자의 플랜을 가지고 있는 11명의 멤버를 한군데 모으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일이다.
워너원의 재결합을 염원하는 팬들도 이들의 재회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워너원의 재결합과 관련된 목소리가 꾸준하게 나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이 활동하며 보여줬던 모습이 대단했다는 반증이다. 각기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 워너원이 함께 뭉칠 수 있다면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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