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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방방콘21' 힙합전사→명품보컬.."다시 없을 천재 아이돌" 글로벌 찬사

  • 문완식 기자
  • 2021-04-18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방방콘21'을 통해 명불허전 '무대 천재'임을 증명하며 세계 팬들을 열광시켰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7일 '방방콘21'을 통해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와 글로벌 팬미팅 'BTS 5TH MUSTER [MAGIC SHOP]' 1호점, 브라질 상파울루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공연 실황을 공개했다.


첫 번째 방송된 '2015 BTS LIVE TRILOGY: EPISODE I. BTS BEGINS'에서 후드 티셔츠와 백팩을 메고 패기 넘치는 첫 무대 'JUMP'를 마친 앳된 모습의 지민은 오랜만의 국내 무대에 설렘과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한국'을 크게 외치며 '너무 오랜만입니다. 보고 싶었어요'라고 팬들을 향해 반가운 인사를 전하고 열광적 무대를 이어갔다.



지민은 당시 파격적이면서 세련된 단독 퍼포먼스로 무대를 장악, 'We are BulletProof Pt.2'에서 여러 장르의 댄스를 섭렵한 올라운더 메인댄서이기에 가능한 초고난도 공중 덤블링으로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고조시켰다.



귀여운 외모와 달리 고교시절부터 근육으로 다져진 몸매와 복근을 소유한 지민은 섹시한 '식스팩 복근' 퍼포먼스에 힙합 전사 매력으로 대중에게 팀을 알리는데 큰 기여를 한 데뷔곡 'No More Dream'으로 또 한번 여심을 뒤흔들었다.


연이어 'Tomorrow', '좋아요 pt.1+pt.2', 'Danger', '흥탄소년단' 등 쉴 틈 없이 이어진 다양한 무대를 통해 어느 대형에서나 천재적 무대 장악력으로 일찍이 '퍼포먼스 제왕'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데뷔 초 주로 선보인 강렬한 비트의 힙합 스타일 음악에서 보컬분량이 극히 적었던 지민은 귀에 꽂히는 유니크한 음색과 독보적 고음 보컬로 '킬링'을 던지는 존재감으로 곡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리드보컬'로 손색이 없는 무대를 이어갔다.

익히 알려진바와 같이 연습생 시절 전문보컬 트레이닝조차 받지 못했다는 사실이 무색할 만큼 당시에도 타고난 독보적 음색의 보컬은 끊임 없이 빛을 발했다.

타고난 재능에 스스로의 노력을 더한 실력으로 6개월 만에 당당히 팀내 리드보컬과 메인댄서로 데뷔한 지민은 '아이돌 데뷔 신화'라고 할만큼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였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지민은 모든 곡에서 함께 흘러나오는 백보컬 코러스 만으로도 곡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고 다채롭게 변화시키며 팬들을 매료시켰다.

팬미팅 [MAGIC SHOP]과 브라질 상파울루 공연을 마지막으로 감동과 환희의 연속인 꿈같은 시간을 선사한 지민은 연이은 해외투어에 최악의 몸상황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함께 '떼창'으로 화답해주는 팬들에게 큰 감동받아 결국 눈물을 보였다.

고마움을 전한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해, 방방콘을 지켜보던 팬들이 되래 감동을 받았다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가수와 팬의 끈끈한 믿음어린 훈훈함'으로 모든 공연을 마쳤다.


지민은 지난해 부터 약 1년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서 고유 해시태그 'JIMIN'이 사라지는 비정상 현상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도 '방방콘21'이 방송되자 'PARK JIMIN', 'JIMINS', 'JIMIN JIMIN' 등의 키워드로 월드와이드 및 미국, 영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브라질, 스페인, 인도 등 약 50개국에 오르는 폭발적 화제성을 낳았다.

특히 오류 상황에도 120만 이상의 높은 언급량을 보여 '트위터 제왕'의 위엄을 과시했다.

일본 트위플에서도 유명인 랭킹 1위에 올라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역시 무대 천재 박지민", "힙합 전사 시절에도 완성형 퍼포머였다", "누가 지민이 만큼 해", "다시없을 천재 아이돌" 등 호응으로 폭발적 화제성을 입증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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