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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눈 여겨 봐야겠다"던 백종열 감독과 맥주로 맺어진 '특별한 인연'

  • 문완식 기자
  • 2021-04-18
방탄소년단(BTS) 뷔와 영화감독이자 CF감독 백종열의 인연이 눈길을 모은다.

16일 방탄소년단과 롯데칠성음료에서 출시한 '클라우드'가 새로운 만남을 시작하는 모습을 담은 프리런칭 광고가 공개됐다.

광고에는 특별한 효과 없이 뷔는 섹시함과 여유를 동시에 표현한 고급스러우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제품을 돋보이게 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광고 영상임에도 한국 유튜브 인기 동영상 9위에 올라왔으며 공개된 지 3일이 지난 19일 현재에도 인기 동영상에 트렌딩되고 있다.


'클라우드' 맥주 광고를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진 백종열 감독은 17일 자신의 SNS에 '#klouddraft 감독의 컷 1, 2'라는 제목으로 '클라우드' 광고 영상을 공개했다.

백종열 감독은 수많은 광고 작품과 영화에서 비주얼 아티스트 및 감독으로 명성을 떨친 아트디렉트이다. 그는 영화 '뷰티인사이드'로 2015년 제 52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신인 감독상을 수상하며 영화계에도 화려하게 데뷔했다.

백종열 감독과 뷔의 인연은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이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 출연했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뷔는 뛰어난 예능감으로 '아는 형님'에서 대활약을 펼쳤다. 뷔가 인생 영화 중 하나라고 손꼽는 '바람'을 출연진과 함께 연기한 장면에서 진지한 연기와 더불어 '끄지라 시금치야, 입에서 때나온다'라는 기발한 대사로 시청자들에게 놀라움과 웃음을 안겼다.

방송 후 백종열 감독은 SNS에 "눈 여겨 봐야겠다 이 친구"라는 글과 함께 뷔의 사진을 게재했다.


2019년 5월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달려라 방탄'에서 뷔는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여진구가 맡았던 '이훤'의 유명한 대사를 놀라운 집중력으로 짧은 시간에 암기하고 능숙한 감정처리로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이 영상이 올라온 방탄소년단 팬 계정에 백감독은 '좋아요'를 눌러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지난해 뷔가 자작곡 '스노우 플라워'(Snow Flower)를 크리스마스에 발표했을 때도 감독은 "와 좋네"라는 짧은 감탄사와 함께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감상한 인증샷을 올려 '눈여겨봐야겠다'는 말을 입증하고 있다.

팬들은 백종열 감독의 변함없는 관심을 환영하며, 뷔가 짧은 광고 속에서 보여준 카멜레온과 같은 연기를 스크린에서도 볼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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