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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 CF 예고편도 영화 속 한 장면으로 '탁월한 연기력'.."눈빛서사 팔만대장경"

  • 문완식 기자
  • 2021-04-20

방탄소년단(BTS) 뷔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시키는 사진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이 모델로 활약하고 있는 코웨이(Coway)는 지난 19일 트위터 공식 계정에 새로운 광고를 예고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수트 차림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개인 컷을 편집한 영상은 새 콘셉트의 CF를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특히 영화의 스틸 컷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뷔의 드라마틱한 사진이 눈길을 끌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진에서 뷔는 흰 와이셔츠에 네이비 수트 재킷을 입고 앞머리를 단정하게 내린 깔끔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우수에 젖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완만한 곡선을 그리는 비율 좋은 이마 라인과 수묵화의 굵은 붓으로 그려 넣은 듯한 짙은 눈썹, 이마에서부터 부드럽게 높은 능선이 이어져내려 버선코처럼 곱게 자리 잡은 콧망울까지 완벽하게 자리하고 있는 명품 콧대, 붉은 예쁜 입술과 그 사이를 잇는 적당한 길이의 인중, 소년미를 발산하는 짧은 턱과 남성미를 풍기는 귀밑 각, 수많은 사연을 담아내고 있는 화룡점정의 눈, 짙은 이목구비가 조화롭게 들어찬 얼굴 라인까지 화려한 듯 단정하고 예쁘면서 섹시한 남성미가 풍기는 뷔의 아름다운 얼굴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탄성은 자아낸다.

또한 풍성한 속눈썹 아래 우수에 가득 찬 눈동자는 수많은 사연을 품고 있는 듯한 호소력 짙은 아우라를 발산하며 뷔의 유니크한 비주얼과 어우러져 완벽한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여기에 급하게 찍거나 숨어서 찍기라도 한 듯 뷔의 모습 옆, 사진 가장자리로 카메라 앵글을 침범해 초점이 나간 채 찍혀있는 무언가는 첩보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며 풍성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영화 스틸 컷의 마지막을 장식해 주었다.

서사를 품고 있는 듯한 눈빛과 사진 한 장으로 영화를 연상시키게 하는 집중력 있는 뷔의 탁월한 연기력은 시선을 매료시켜 장면의 흡입력을 높이며 광고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감을 극대화 시키는 효과를 낳았다.

팬들은 "영화 몇 편 본 것 같다", "비밀요원 뷔를 몰래 찍고 있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눈빛 서사가 무슨 팔만대장이네", "뷔는 대체 언제 안 잘생기는거냐"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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