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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tyle, V:Style!' 방탄소년단 뷔, 지구의 날 맞아 패션 리사이클링..에어백을 명품으로 만드는 환상 비주얼

  • 문완식 기자
  • 2021-04-21

방탄소년단(BTS) 뷔가 예술 작품을 능가하는 비주얼로 캠페인 영상을 장식해 눈길을 끈다.

방탄소년단과 협업 중인 현대자동차는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지난 21일 '현대 월드와이드'(Hyundai Worldwide)는 유튜브 공식 계정을 통해 'Hyundai x BTS I For tomorrow, we won't wait'라는 제목의 영상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우리는 기다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생활 속 플로깅(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 Waste 제로, 패션 리사이클링, 식물 키우기, 친환경 수소 자동차 등 일상 생활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실천들을 소개했다.


특히 뷔는 전신 거울 앞에서 화이트 컬러의 베스트를 입는 모습을 보여준 후 'Re:Style'이라는 자막이 올라와 궁금증을 자아냈다. 뷔가 입은 스타일리시한 의상은 바로 100% 업사이클 에어백 원단으로 제작된 쉘 질레 제품임이 밝혀져 주목을 받았다. 앞서 공개된 한 장의 화보 사진 속 뷔의 해당 의상은 품절로 이어져 막강한 영향력을 증명했다.

영상 속 뷔는 베스트를 착용한 후 달콤한 미소와 함께 그윽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바라봐 마치 눈을 마주친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로 스윗함을 발산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에 충분했다.

리사이클링 패션을 뷔가 입으니 최고급 원단으로 보이는 마법을 부렸고, '패션의 완성은 얼굴'임을 제대로 증명함과 동시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실천에 동참하고 싶은 강한 동기 부여를 제공했다.

영상을 본 팬들은 "뷔는 뭘 입어도 명품을 걸친 것 같은 느낌. 뷔가 모든 패션을 살린다", "나도 뷔 따라서 패션 리사이클링 해봐야지", "역시 CF 킹 뷔! 뷔 얼굴이면 다 된다", "거울 보다가 카메라 바라볼 때 그 눈빛에 나 녹는 줄 알았다", "현대 광고 속 뷔는 늘 옳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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