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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시대' 임영웅 공부방의 열띤 하루..스밍→단콘 응원 연습까지 "사랑이더라~♥"[★NEWSing]

  • 문완식 기자
  • 2021-04-23

가수 임영웅을 지금의 '대세'로 만든 건 역시나 '영웅시대' 팬들이었다. '영웅시대' 회원들의 임영웅을 위한 열정적인 하루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23일 오전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 아침'에서는 '여기도 영웅! 저기도 영웅!'이라는 제목으로 '히어로특공대 부천·안산'의 '임영웅 공부방'을 조명했다.

카메라가 찾은 '임영웅 공부방'에는 '히어로특공대 부천·안산'의 '설빙화', '장미웅', '쩡이' 회원이 임영웅의 사진들로 가득찬 방에 모여 앉아 '공부'를 하고 있었다.


임영웅 시그니처 인사 '건행'으로 제작진에게 반갑게 인사한 회원들은 이내 둘러 앉아 '열공 모드'에 돌입했다.

'쩡이' 회원은 "영웅이한테 도움이 될 수 있을까 싶어서 저희가 공부하고 있어요"라고 했고, 빼곡히 적힌 '숙제' 목록을 공개했다.

회원들의 '1교시'는 '스밍'(순위 상승을 위해 계속해서 음원 듣기)이었다. 회원들은 "스밍 출발"이라는 외침과 함께 분주히 여러 대의 휴대전화를 이용, 음원 플랫폼에서 임영웅의 노래를 듣고 또 들었다. 화면만 보아도 임영웅 노래들의 순위가 올라가는 소리가 들리는 듯 했다. 실제 임영웅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Melon)에서 성인가요 일간, 주간, 월간 톱10을 휩쓸고 있다. '영웅시대'의 이 같은 노력이 매일 같이 있었던 것.


다음 '2교시'는 단독 콘서트 응원 연습이었다. 임영웅을 상징하는 아기자기한 하늘색 굿즈로 무장한 회원들은 "단.콘.하.자~임.영.웅!"이라며 열심히 응원 연습을 했다. 흥이 오른 회원들은 임영웅 노래로 회원들끼리 노래자랑을 하기도 했다. 환한 미소와 넘치는 에너지에서 임영웅에 대한 사랑이 엿보였다.


'히어로특공대 부천·안산'의 설빙화, 장미웅, 쩡이 회원은 노래 1초 듣고 제목 알아맞히기에서는 진정한 '덕후능력'을 보여줬다. 이들은 제작진이 노래를 틀자마자 바로 "이나믿!(이제 나만 믿어요)"과 "뭣이 중헌디!"라고 노래 제목을 맞히는 '찐팬' 면모를 보여줬다.


회원들은 "임영웅님 고맙습니다.사랑해요, 건행!"이라며 건강과 행복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방송 마지막은 최근 SBS '세상에 이런 일이'에도 출연했던 '찐팬 할머니' 홍경옥 씨가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홍 씨는 "크게 훨훨 나는 꽃길만 걷는 영웅이가 됐으면 좋겠어요"라고 바람을 전했다.


가요계 최정상에 올라 국민가수급 사랑을 받고 임영웅이 왜 '대세 오브 대세'로 자리매김했는지 '영웅시대' 회원들의 열정적인 '공부'를 통해 알 수 있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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