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팬 사랑이 엄청난 스타' 1위에 선정됐다.

임영웅은 익사이팅디시에서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 '팬 사랑이 엄청난 스타는?' 투표에서 총 8만 2525표 중 7만 4495표, 90%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1위에 올랐다.

임영웅의 매력으로는 '눈부시다'가 84%로 1위로 꼽혔으며, 이어 '살갑다' 11%, '부드러운' 4% 순이었다.


임영웅은 지난해 팬이 선물해 준 운동화를 신은 모습이 예능 프로그램 출근길과 여러 방송 화면에서 잡히며 남다른 팬 사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연예인의 경우 통상 하나의 운동화로 스케줄 이동과 방송 출연을 모두 소화하지는 않기에 팬 선물에 감사하며 이를 표현하려는 임영웅의 '팬 사랑꾼' 면모를 엿볼 수 있다.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활발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임영웅은 최근에는 발목 부상으로 팬들이 걱정하자 SNS 영상을 통해 "오늘 여러분들이 제가 아프다는 소식에 걱정을 많이 하시고 계시는데 여러분들이 걱정하시고 응원해주시는 덕분에 저는 아무렇지도 않습니다"라며 "저는 회복력이 좋아서 금방 회복할 것입니다. 잠깐 살짝 삐끗했을 뿐이에요"라고 직접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여러분 너무 걱정 마세요~ 금방 회복해서 더 건강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속 김남각 아버님, 홍경옥 어머님 두 분 사연, 사랑에 눈물 펑펑. 사랑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영웅시대가 있으니 저 임영웅도 있습니다. 건행ㄱ!"이라고 거듭 글로써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임영웅의 최근 제일 큰 팬 사랑은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였다.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1주년에 즈음해 지난 3월 9일 발매된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는 임영웅의 무한한 팬 사랑에 대한 답가이다. 임영웅은 음원 발매 후 첫 무대를 선보인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에서 "우리가 보는 별은 작아 보여도 실제로는 엄청 크다. 팬분들의 사랑도 마찬가지다. 얼핏 작아 보여도 그 깊이는 어마어마할 것"이라며 진심어린 팬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한편 이번 투표에서 1위 임영웅에 이어 지민(방탄소년단)이 3910표로 2위, 송가인이 2399표로 3위, 은가은이 829표로 4위, 브레이브걸스가 572표로 5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