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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빌보드, 방탄소년단 뷔 미공개 자작곡 'Sleep' 뉴스 보도+프로모션 '적극 지지'..포브스도 '기대감'

  • 문완식 기자
  • 2021-04-25

방탄소년단(BTS) 뷔가 팬들에게 깜짝 선보인 미공개 자작곡의 일부를 미국 빌보드가 뉴스 보도와 함께 프로모션에 나서 눈길을 모은다.

지난 21일 새벽 뷔는 'Sleep'(잠)이란 제목으로 짧은 곡을 공개했다. 뷔의 담백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가사는 불면증을 잊게 만들었다.

해외 유명매체들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빌보드는 공식계정에 이를 두 차례에 걸쳐 알리고 공식 유튜브 채널 Billboard에도 게재했다.

▶BTS' V Posts Snippet of Unnamed Solo Track on Social Media , Billboard News

23일에 올린 두 번째 글은 정식 발매소식이 아님에도 극히 이례적으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며 뷔가 믹스테이프를 미리 들을 수 있는 곡을 공개했다고 전했다.

빌보드뉴스는 "뷔가 팬들에게 솔로 믹스테이프 스포일러를 준걸까요? 20일 화요일, 이 슈퍼스타는 2분가량 되는 이름 없는 곡의 일부를 트위터에 올리며 곡을 통해 내면의 감성적인 면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 한국어를 모르는 사람들을 위해 번역한 가사를 소개하고 읽으며 "제목이 무엇인지는 모르지만 영어 가사를 들으면 'Sleep'이라고 올린 것이 이해된다"며 뷔가 지난 2월 앨범BE 비하인드 영상에서 밝힌 믹스테이프 프로젝트에 대한 소식도 덧붙였다.

빌보드는 뷔의 첫 번째 자작곡인 '풍경'에 대해서도 뉴스로 자세히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진행자는 "뷔가 자작곡의 짧은 클립을 트위터에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뷔는 작업실 스튜디오에서 카메라를 켠 후, 약 15초간의 부드러운 멜로디를 들려주었다"고 설명했다.


또 "새벽에 올린 영상은 큰 인기를 얻고 있으며 뷔는 이미 한국 음악 저작권 협회(KOMCA)에 6곡이 등재됐으며 뷔는 작곡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2021년 현재 15곡) 빌보드는 뷔의 두 번째 자작곡인 '윈터 베어'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한 바 있다.

빌보드는 자작곡을 통해 뷔의 음악세계를 자세히 소개하고, 넓은 음역대와 깊은 보이스톤을 가진 호소력 짙은 표현력의 뷔의 보컬은 방탄소년단 사운드의 중추 역할을 담당한다고 극찬하며 뷔의 음악활동에 큰 관심을 피력하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도 뷔가 미공개 곡을 공개하며 SNS를 뜨겁게 달구었으며 뷔가 솔로 프로젝트 믹스테이프를 공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다며 조심스레 예측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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