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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3900만뷰 돌파..'가창력의 진수'

  • 문완식 기자
  • 2021-04-25

가수 임영웅의 감동 무대를 담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영상이 3900만 뷰를 돌파했다.

임영웅이 지난해 2월 24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미스터트롯 임영웅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영상은 26일 39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영상은 지난해 2월 20일 방송된 TV조선 '미스터트롯' 트로트 에이스 미션 제 2라운드 에이스 전 임영웅의 무대를 담고 있다.


뽕다발 에이스로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무대 전 잔뜩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무대에 올라서는 묵직하고 가슴 뭉클한 감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무대 중간 휘파람은 압도적 감동 그 자체였다.

임영웅은 무대 후 참았던 눈물을 터뜨렸다. 전문가 평가단도 감동을 나타냈다. 노사연은 "눈물이 난다. 제 마음이 너무 흔들렸다. 고맙다"고 했다.

조영수는 "임영웅 씨 무대는 듣는 사람도 한 글자 한 글자 숨죽이고 듣게 만드는 굉장히 큰 마력이 있는 가수다"라며 가사에 집중하게 하는 임영웅의 힘을 칭찬했다.

이어 "그게 가능한 이유는 아무래도 당연히 가창력이다. 한 음, 한 음을 본인이 크레센도, 디크레센도 다 한다. 자기가 밀고 싶으면 밀고 이 만큼 힘 내고 싶으면 내고 '여보' 할 때는 호흡을 말하듯이 툭 놓고, 이런데서 듣는 사람들이 푹 빠져드는 것이다. 특히 이 노래는 고(故)김광석 선배님의 장점까지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한 음, 한 음 냈다"고 진심 어린 평가를 전했다. 임영웅은 최고 점수 934점을 받아 팀원 전체를 다음 라운드에 진출시켰다.


팬들은 "감동이 벅찹니다", "수없이 듣고 또 들어도 들을 때마다 눈물이 나네요", "명불허전 임영웅 좋은노래로 늘 감동받고 있습니다", "들어도 들어도 너무나 감동적인 노래 최고의 감성장인", "여전히 매일매일 듣게되는 노래", "휘파람 소리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 독보적인 음색 최고예요" 등 댓글로 감동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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