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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오 맥플러리 주세요!" 방탄소년단 뷔 최애 메뉴 주문 급증 경고..맥도날드도 "오홋♥"

  • 문완식 기자
  • 2021-04-26

방탄소년단(BTS) 뷔가 자체 여행 예능에서 주문했던 '오레오 맥플러리'가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SNS에서 회자되며 맥도날드 직원 지침에 등장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과 맥도날드의 협업으로 특별 메뉴 'The BTS 세트' 출시를 앞두고 뷔가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진 '오레오 맥플러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최근 영상 공유 앱 틱톡에 맥도날드 직원 지침 사항으로 보이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지침에는 'The BTS 세트' 관련 공지사항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팬들로 인해 특히 '오레오 맥플러리'의 주문이 급증할 것이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어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뷔가 방탄소년단 여행 예능 '본 보야지 시즌 4'에서 뉴질랜드 여행 도중 맥도날드에 들러 스태프들을 위한 햄버거, 맥너겟과 함께 "Oreo Macflurry one please"라고 사랑스럽게 주문하던 모습이 SNS를 뜨겁게 달구며 'Oreo'만 입력해도 문장이 자동 완성될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모은 바 있다.


이를 본 오레오 공식 트위터 계정은 "우리가 지금까지 본 중 가장 사랑스러운 장면"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고, 뉴질랜드 맥도날드에서 뷔가 주문한 메뉴가 트레이 매트에도 소개돼 막강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뿐만 아니라 앞서 방탄소년단 유튜브 채널 'BANGTANTV'에 공개된 'SNL 비하인드 영상'속 뷔가 감자 튀김을 먹기 위해 안타까운 표정으로 케첩을 찾는 모습을 보고 세계 1위 케첩 브랜드인 하인즈(Heinz)가 "도울 수 있게 해 달라"는 재치 넘치는 답변을 게재해 주목을 받기도 했다.


더불어 미국 내 판매 톱 3 쿠키인 '오레오'(Oreo)와 '칩스 아호이'(Chips Ahoy) 제조사 나비스코(Nabisco)에서는 칩스 아호이의 파란색 로고와 당시 뷔의 파란 머리를 연관 지어 "파란 머리 뷔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버전의 뷔"라며 SNS를 통한 마케팅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당시 해외 매체에서는 "세계적인 쿠키 브랜드 회사가 KPOP 아이돌을 언급하는 것은 새로운 차원의 일이다. KPOP의 글로벌 명성에 대한 반증"이라며 기사화하며 주목하기도 했다.

한편 맥도날드 직원에게 새로운 유니폼이 제공될 것이라는 소식을 들은 팬들은 뷔가 만든 '보라해'에서 유래해 방탄소년단과 팬들 사이에서 사랑과 믿음을 뜻하는 보라색 유니폼을 입게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부풀어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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