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이 총 조회수 7억 9000만 뷰를 넘어서며 거침 없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임영웅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은 26일 오후 총 조회수 합계 7억 9000만을 넘어섰다.


지난 22일 7억 8000만 뷰 달성 이후 4일 만에 또 다시 1000만뷰가 증가하며 새로운 기록을 썼다. 지난 17일 7억 7000만 뷰, 22일 7억 8000만 뷰 등 4일에 1000만 뷰 씩 증가하고 있다. 무서운 속도다.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는 4일 만의 새로운 기록 추가에 기념 배너로 이를 축하했다.


스타뉴스는 앞서 3월 15일 '임영웅 유튜브 채널 7억뷰 돌파..'미워요'부터 '별나사'까지 찬란한 '영웅史'', 4월 18일 '임영웅 유튜브 채널 조회수 7억 7000만뷰 돌파..'대세 스타'의 계속되는 역사 그리고 팬소통'과 4월 21일 '임영웅 유튜브 채널 7억 8000만뷰 돌파..커버곡 향연 '대세의 이유'' 기사에서 임영웅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영웅의 성공 요인을 짚어봤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는 임영웅의 든든한 지원군, 팬덤 '영웅시대'와의 추억도 있다. 현재의 '대세 오브 대세' 임영웅을 만든 일등공신 '영웅시대'와 임영웅의 첫 만남, '첫번째 영웅시대 정모' 영상이다. 2018년 10월 27일 '영웅시대 ? 임영웅 첫 정모 맛보기 현장영상 '연모'(박우철)'이란 제목으로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다.

열기는 뜨겁다. 임영웅과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색으로 꾸며진 공간에서 임영웅과 수십 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환영합니다! 첫 번째 영웅시대 정모!!'라고 적힌 '역사적' 현수막 내용과 정감가는 아담한 규모가 눈길을 끈다.


임영웅은 노래 시작 전 "뒤에도 잘 들리시냐"고 친절하게 팬들을 챙긴 뒤 박우철의 '연모' 무대를 꾸몄다. 임영웅다운 감성 무대였다. '영웅시대' 팬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팬들의 손에 들린 하늘색 풍선이 쉴새 없이 움직였고, 박수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회원들의 함성은 아이돌 팬 못지 않았다. '연모' 2절은 임영웅과 '영웅시대' 회원들이 함께 불렀다. 임영웅, '영웅시대' 모두 흥이 넘쳤다. 노래 중 한 팬은 임영웅의 허리를 와락 껴안으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임영웅도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했다.

▶임영웅 '연모' 2018년 10월 27일

임영웅 유튜브 채널에 '연모' 영상은 커버곡 그리고 '미스터트롯의 맛'에서 선보였던 무대 등 정모 맛보기 영상 외 2개 더 있다. 2020년 3월 28일 공개된 '미스터트롯의맛 임영웅 [연모]' 영상은 MC 김성주의 멘트로 시작한다.

"미쳐 부르지 못한 제2의 인생곡. 임영웅 씨 팬들이 결승곡으로 강력 추천했다고 합니다."

▶임영웅 '연모' 2020년 3월 28일

'연모'는 첫 정모 이후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 함께 나아갈 임영웅과 '영웅시대'의 운명을 말하는 듯하다.

이도저도 못하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보이지만
당신과 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해도
이제와 왔던길을 바꿀수있나
천번이고 만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없다고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이도저도 아니면서 사랑했었다
앞이 캄캄 안보이지만
당신과나 약속이나 한듯
돌아가는 길을 지웠다
시간은 우리편이 아니라해도
이제와 가는길을 멈출수 있나
천번이고 만번이고 내 마음 물어보지만
당신을 떠나서는 나도 없다고
뜨거운 눈물이 말하네
뜨거운 가슴이 말하네

임영웅과 '영웅시대'는 이제 '연모' 가사대로 돌아가는 길을 지우고, 가던 길을 멈출 수 없다. 그리고 '영웅시대'를 떠나서는 임영웅도 없다. 그 역(逆)도 마찬가지다.

연모 (戀慕): 어떤 사람이나 존재를 사랑하여 간절히 그리워함.



▶임영웅 '연모'(2018년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