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을 위해 인도네시아 인기 여가수가 노래를 만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해외 매체 '올케이팝'(allkpop)은 지난 26일 "게아 인드라와리(Ghea Indrawari)가 진을 위한 곡을 만들었다"며 "게아는 데뷔곡 'Rinduku'의 공식 가사 비디오에 진의 사진을 삽입했다. 그는 진을 사랑하고 고맙다고 여러 번 고백했으며, 진을 위한 'Keajaiban'이라는 제목의 곡을 써 발표했다"고 전했다.


매체는 "그는 지갑, 핸드폰 케이스에 진의 포토 카드를 넣어 다니고, 방탄소년단 싱가포르 콘서트에 갔을 때, 진을 촬영한 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팬심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올케이팝'에 게재된 기사를 본 게아는 자신의 트위터에 "맞아요. 제 방 벽에 있는 커다란 석진이 포스터를 보면서 이 노래를 만들었어요", "아미 고마워요. 진 사랑해요"라는 글을 올리며 다시 한번 진에 대한 뜨거운 팬심을 고백해 눈길을 모았다.

게아 인드라와리는 인도네시아 인기 가수로 2018년에 데뷔했다. '인도네시안 아이돌 2018'(Indonesian Idol 2018) 오디션 프로그램 결승 진출자이기도 하다. 게아의 자작곡 'Keajaiban'은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 감미로운 보이스가 돋보이는 곡이다.

팬들은 "게아 인드라와리 멋지다. 석진아, 우리가 이렇게 사랑해", "노래 정말 좋다. 석진이가 들으면 너무 좋아하겠다. 게아, 고마워요", "노래로 팬심을 고백하다니 낭만적이다", "석진이 얼굴은 모두에게 영감을 주지", "석진이 도대체 어디까지 감는 거야" 등 반응을 나타냈다.

게아 인드라와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2019년 11월 1일 공개된 'Keajaiban' 영상은 27일 오전 현재 160만 뷰에 육박하고 있다. 'Keajaiban'에 담긴 게아 인드라와리의 청아한 목소리와 맑은 감성에서 진에 대한 따뜻한 애정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