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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지민, 역시 일본 Z세대 '롤모델'..유명인 2세들도 잇단 최애 선언 "나도 지민 좋아해요♥"

  • 문완식 기자
  • 2021-04-28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일본 Z세대 롤모델'로 선정된 가운데 일본 연예인과 셀럽들에 이어 그 자녀들까지 뜨거운 최애 선언을 해 눈길을 모은다.

일본 NTV 코미디언 산마 아카시야(Sanma Akashiya)가 진행하는 버라이어티 쇼 '춤추는 산마 궁전'에 배우 겸 기상 캐스터 키하라 미노루(Minoru Kihara)의 딸 미유와 배우 니야마 치하루(Chiharu Niiyama)의 딸 모아가 출연했다. 유명인사의 자녀 5명을 초대해 그들의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코너에 출연하게 된 것.


MC산마산은 "누구한테 관심 있어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그 중 '모아'는 "요즘 방탄소년단에 푹 빠졌다"고 대답했다. 그러자 MC 산마산은 "방탄소년단 멤버들 중 누가 제일 좋은가요?"라고 되물었다. 이에 "지민!"이라며 최애 고백을 하자, 듣고있던 미유 역시 "아, 나도 지민을 좋아한다"며 잇따른 팬심고백으로 출연자들의 큰 환호를 받았다.

지난 3월 일본 설문조사기관 'Memedays'가 조사한 '일본 10대 여학생이 뽑은 롤모델'에 K팝 남자 아이돌로 유일하게 선정된 지민은 일본내 'Z세대의 롤모델'로 10대들에게 그 인기가 매우 뜨겁다.


지민은 일본 연예인이나 셀럽들에게도 그 인기가 뜨겁다.

일본 여배우이자 모델인 사에코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지민의 다양한 사진을 보여주고, 매니저에게 지민 메이크 오버를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일본의 소셜미디어 인플루언서 레이카 오오제키(Reika Oozeki)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디오니소스'(Dionysos) 무대의 지민에 대해 극적인 애정고백으로 눈길을 모았다.


일본 작가이자 번역가 마츠다 아오코는 '하퍼스 바자' 인터뷰를 통해 지민을 극찬했으며, 유명 방송인 키리코(貴理子)와 영화배우이자 일본 인기 코미디 듀오 '간바레루야'(ガンバレルヤ)의 요시코(よしこ), 록 밴드 '기시단'(Kishidan)의 쇼 아야노코지(Sho Ayanokoji) 등 일일이 나열이 어려울 만큼 일본 셀럽들의 최애 선언이 뜨겁다.

지민은 일본에서의 솔로 활동이나 프로모션이 없이 현지 유명 셀럽들부터 대중, 'Z세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세대의 지지를 받으며 인기 최정상 아이돌로 글로벌한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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