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무대 의상 경매 취소 배경과 관련 디자이너가 입장을 밝혔다.
김리을 한복 디자이너는 마이아트옥션 경매에서 지민이 입었던 한복 출품을 취소한 것과 관련 지난 29일 "(주) 하이브 측의 취소 요청과 일부 악성 팬분들의 항의 등 여러 가지 이유에 의해 경매를 취소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김리을 디자이너의 작품인 지민의 한복은 미국 NBC '더 투나잇 쇼'의 'BTS Week'에서 경복궁 근정전을 배경으로 '아이돌'(IDOL)무대에서 지민이 착용한 개량 한복 정장으로, 무대를 압도한 카리스마와 아름다움으로 전 세계에 한국의 미(美)를 각인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시작가 500만원으로 경매가가 예정됐다.




방탄소년단 지민 팬덤은 경매 취소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지민의 팬들은 "그룹내 다른 멤버의 악성 개인 팬계정들 소행"이라며 지민의 한복 경매가 취소 되자 트위터에 관련 해시태그를 통해 악성 개인 팬의 퇴출 요구 글을 올려 한국 실시간 트렌드에 올리는 등 분노의 감정을 나타내고 있다.
팬들은 "우리 고유의 한복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를 박탈했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라며 "그동안 소속사 사칭을 일삼아 왔던 악성 개인 팬들로 인한 것인지, 소속사의 요청이 맞는지 사실 확인을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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