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뷔가 영국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의 손끝에서 가슴 따뜻한 일러스트로 탄생해 깊은 감동을 안겼다.

뷔가 지난 4월 21일 트위터에 기습적으로 공개한 미공개 자작곡 'sleep'는 1분 48초 가량의 달콤한 자장가로 뷔의 부드럽고 따뜻한 목소리에 전 세계 팬들과 해외 매체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영국의 유명 수채화 일러스트레이터 헥터 얀세 반 렌스버그(Hector Janse van Rensburg)는 뷔의 'sleep' 게시물에 3컷의 일러스트를 답글로 남겨 훈훈한 감동을 자아냈다.


'Shitty Watercolour'의 필명으로 유명한 렌스버그는 우울증을 극복하고자 작품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그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따뜻한 감성은 보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렌스버그는 뷔가 지난해 공개한 지하철에서 찍은 사진도 일러스트로 표현하기도 했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 뷔의 모습, 의자에 앉아있는 뷔를 표현한 일러스트는 지하철을 탄 뷔의 평범한 일상의 자유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또 2019년 뷔의 생일에는 뷔의 자작곡인 'Winter Bear(윈터베어)'의 커버 영상을 직접 그린 일러스트와 함께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뷔와 흰색곰, 파랑새의 조화는 '윈터베어'의 아름다운 멜로디, 서정적인 가사와 부합되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화려한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매력으로 '예술가들의 뮤즈'로 손꼽히는 뷔는 화가 신상철, 알레한드로 비질란테, Lee.k(leekillust), 인형작가 김태기 등 각 분야의 아티스트들의 영감의 원천으로 사랑받고 있다.

▶winter be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