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선한트롯가왕 상금이 초등학생 두 자녀를 둔 췌장암 말기 여성을 돕는 데 쓰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긴다.
임영웅은 '선한트롯'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하는 가왕 선발 투표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6회 연속 가왕의 자리에 올랐다. 선한트롯은 선한 트롯 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을 목표로 매월 가왕전을 통해 상위 톱10에 등극한 가수들의 이름으로 선정된 기관에 현금 또는 현물 방식으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임영웅의 기부금은 지난 2월까지는 특정되지 않은 여러 명에게 나뉘어 지원됐다. 그러다 지난 3월부터 특별한 변화를 맞았다. 췌장암 말기 투병 중인 여성의 가정을 돕는 데 쓰이고 있는 것. 이 여성은 초등학교 3학년, 6학년 두 자녀를 두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서는 좀 더 특별해졌다. 선한트롯은 5월 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특별한 선물까지 더했다. 기부금은 3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4월 가왕 성금 160만원에 더해 선한트롯에서 마련한 어린이 날 선물, 추가 생활비를 포함해 최종 200만 원이 입금될 예정이다.
수천만 원의 기부금은 아니지만 지난 3월부터 지급된 기부금은 암투병 중인 여성과 그 아이들에게 적잖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 팬덤 '영웅시대'는 '선한트롯가왕 임영웅' 만들기를 통해 또 하나의 선한 영향력을 실천하게 됐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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