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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진 vs 어남선..박하선, 이상과 현실 사이

  • 문완식 기자
  • 2021-05-02

방탄소년단(BTS) 진을 향한 배우 박하선의 최애 고백이 눈길을 끈다.

박하선은 지난 1일 보그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평소 가방 안에 가지고 다니는 아이템을 꺼내며 소개하다 활짝 웃었다.

박하선이 꺼낸 휴대전화 케이스와 무선 이어폰 케이스는 모두 방탄소년단의 굿즈였다. 영상에는 '지금껏 가장 행복해 보이는 미소' 더해져 보는 이들도 미소짓게 했다.

박하선은 이어폰 케이스에 그려진 캐릭터가 누구냐는 물음에 수줍게 진이라고 대답했다. 제일 좋아하는 멤버인가라는 질문에는 웃으며 "네"라고 소녀 같이 답했다.

박하선은 진에 대한 애정 고백을 숨기지 않아왔다.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DJ를 맡고 있는 박하선은 지난 3월에도 라디오 진행 중 강석진이라는 청취자 이름을 듣고 "이름이 석진씨네요. 네, 제가 방탄소년단 진을 좋아해서, 그 분이 김석진인데 네"라고 웃으며 진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박하선은 지난해 11월에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진의 굿즈 사진과 함께 "오늘은 진과 함께 고고"라는 글을 게시해 진의 팬임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하선의 남편 배우 류수영(본명 어남선)은 지난해 12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하선이가 진이를 진짜 좋아해요"라고 말하며 박하선이 진의 열성팬임을 밝혔다.

류수영은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오늘은 내가 진이다"라며 방탄소년단 춤을 추었고, 귀엽고 사이 좋은 부부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영상을 본 팬들은 "역시 아름다운 얼굴과 함께 아름다운 안목을 가지셨어", "수줍어 하시는 거 귀여워", "미소가 찐이시다", "저도 제일 좋아하는 멤버예요", "웃는 거 너무 귀여우시다", "나랑 너무 똑같은 반응이셔" 등 반응을 나타냈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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