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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카, 땡!~Pardon? 방탄소년단 뷔, 재치 넘치는 예능감에 스태프들도 웃음 '빵' "예능에이스 김태형"

  • 문완식 기자
  • 2021-05-06
방탄소년단(BTS) 뷔가 '출장 십오야'와 '달려라 방탄' 컬래버레이션 방송에서 재치 넘치는 센스로 예능감을 발산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이하 달방)은 지난 4일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와 컬래버레이션 방송 첫 화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달방 MT 편으로 알고 촬영을 시작한 뷔는 본격적인 첫 게임부터 결승에 오르는 활약을 펼쳤다. 이후 마피아 게임으로 위장한 채 깜짝 등장한 나영석PD를 마주한 뷔는 함박 웃음을 지으며 그를 반겼고 뷔의 귀여운 미소는 팬들을 설레게 했다.

이날 소고기 세트, 삼겹살 등 점심 메뉴를 걸고 신서유기의 시그니쳐 게임 '인물 퀴즈'로 나PD와의 본격적인 대결이 시작됐다. 뷔는 "집에서 (출장십오야) 볼 때마다 모든 인물을 맞혔다"면서 애청자임을 인증함과 동시에 에이스로서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뷔는 "집에서 TV를 시청하는 것처럼 편안하게 하면 된다"는 꿀팁을 멤버들에게 전수하며 점심 메뉴 획득에 대한 열의를 불태웠다. 뷔는 자신의 차례에서 최우식, 박서준 등 친한 지인들을 비롯해 다양한 국내외 인물들을 거침없이 맞히며 즐거워했다. 또 자신이 문제를 틀렸을 때는 능청스럽게 대응하며 재치있게 분위기를 이끌었다.


뷔는 문제를 틀린 멤버들에게는 귀여운 장난을 더해 개구쟁이 같은 매력으로 예능감을 발휘했다. 특히 배우 염정아에 대해서는 "방탄소년단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며 과거 인터뷰 내용을 기억해 내는 세심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뷔는 급하게 답해 부정확한 발음으로 경고를 받자 한국말이 서툴다며 "Pardon?"(네?), "Sorry"(미안해요)라며 유쾌하게 대응해 웃음을 안겼다. 뷔의 잔망스러운 재치에 현장 스태프들까지도 웃음을 터트리는 등 뷔는 '분위기 메이커'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팬들은 "저렇게 사랑스럽게 웃는데 땡을 외치는게 가능해?", "나도 디카프리오로 들렸어", "우리 태형이 상품 뺄 때 신속한 결단 멋져", "TV보는 듯 편안함 강조하는 것에 진심인 태형이 귀여워" 등 호평했다.

한편 '출장십오야'와 '달려라 방탄'의 컬래버레이션 방송 2화는 오는 7일 유튜브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된다.
문완식 기자 | munwansi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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