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NCT DREAM이 첫 정규앨범 '맛'으로 색다른 매력을 선사하겠다고 선언했다.
NCT DREAM은 10일 오후 2시 컴백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NCT DREAM은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정규앨범 '맛'(Hot Sauce)을 발매한다.
앨범에는 동명 타이틀 곡 '맛'(Hot Sauce)을 비롯해 'Diggity', '고래'(Dive Into You), '우리의 계절'(My Youth), 'Rocket', 'Countdown'(3, 2, 1), 'ANL', '주인공'(Irreplaceable), '지금처럼만'(Be There For You), 'Rainbow'(책갈피) 등 다양한 장르의 총 10곡이 수록돼 있다.
'맛'(Hot Sauce)은 주문을 외우는 듯한 독특한 시그니처 사운드가 강한 중독성을 선사하는 힙합 곡으로, 가사에는 핫소스처럼 자극적이지만 한번 맛보면 헤어나올 수 없는 강렬한 매력을 선보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아 NCT DREAM의 당당하고 여유로운 카리스마를 만나기에 충분하다.
앞서 이날 '맛'(Hot Sauce)은 선주문 수량만 총 1,716,571장(5월 9일 기준)을 기록, 전작 'Reload' 앨범 대비 243% 증가한 수치로 자체 최고 기록를 경신하는 데 성공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에 대해 NCT DREAM은 "이런 성적을 떠나서 첫 정규앨범을 7명으로 다 채울 수 있는 것만으로 영광이었고 재미있게 추억 많이 만들자는게 저희의 포인트였는데 팬들께서도 사랑을 주셔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굉장히 뜨거운 사랑을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차근차근 저희가 성장해 왔는데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께도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날 NCT DREAM은 "'맛' 제목에 비하인드가 있다. 맛과 핫소스라는 것에 대해 고심을 했는데 맛이라는 단어 자체가 신선하면서도 일상 생활에서도 많이 쓰이는 단어여서 마음에 들었다"라며 "여기에 핫소스가 덧붙여져서 강렬한 맛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담겼다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앨범에는 오랜만에 멤버 마크가 NCT DREAM에 재합류, 첫 정규앨범을 함께 하게 돼 시선을 모을 만 했다.
마크는 "'레조넌스' 앨범으로 오랜만에 7명 활동을 했었는데 이렇게 7명으로 정규앨범을 활동한다는 게 설렜었다. 첫 정규앨범에 나도 함께 할 수 있어서 큰 의미로 느껴졌고 더 잘,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이 컸다. 멤버들도 이질감 없이 장난도 쳐주고 반겨줘서 좋았다"라고 말했다. 멤버들도 "마크가 팀을 나간 게 아니라 잠시 다른 활동을 했던 것 뿐이었다"라며 "마크가 들어오면서 NCT DREAM의 색깔이 더 강해진 것 같다. 마크는 여전히 DREM이었다"라고 말했다.
N CT DREAM은 '맛'에 대해 "7가지 무지개맛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각양각색의 매력이 담긴 핫소스"라고 센스 있는 정의를 내리고 "정말 애착이 가는 앨범이고 완성도도 높다고 생각한다. 이루고 싶은 성적과 성과도 중요하지만 저희끼리 이야기하면서 이번 활동이 소중하게 느껴지기 때문에 하루하루를 아끼면서 재미있게 활동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NCT DREAM은 이와 함께 "이번 활동이 잊지 못할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 이 앨범으로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목표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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