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정국이 '출장십오야'와 '달려라 방탄' 컬래버레이션 방송에서 지켰던 과자로 품절로 이어지며 또 한 번 '정국 효과'를 보여줬다.

지난 7일 tvN 예능 프로그램 '출장 십오야'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탄소년단 자체 예능 프로그램 '달려라 방탄'과 컬래버레이션 방송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달려라 방탄'의 봄맞이 MT를 찾아온 나영석 PD와 방탄소년단의 첫 만남을 시작으로 멤버들이 랜덤으로 고른 미션을 제한 시간 30분 안에 수행하는 게임을 진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국의 미션은 '쿠크다스 지키기'였다. 정국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상의 셔츠 주머니에 쿠크다스를 고이 넣어 멤버들에게 들키지 않고 소중히 지켜내며 우승을 차지하는 맹활약을 펼쳐 큰 주목을 받았다.

방송 이후 '쿠팡'에서 쿠크다스의 상당수가 일시 품절됐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팬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팬들은 "국아 이젠 쿠크다스도 품절시키다니 이게 머선129", "쿠크다스가 품절이라면서???? 즌증구기 대다나다~~", "다시 생각해도 웃기네 우리 동네 왜 쿠크다스 품절인데 이거 사려고 옆 동네까지 갔다구여", "쿠크다스도 품절시켜 ???? 우리 정구기가 품었다는 이유로????", "아니 전정국 쿠크다스 지키기만 했는데 쿠크다스 품절이래 ㅋㅎ", "먹지도 않고 갖고만 있었는데ㅋ 품절되네 이제", "와 ㄷㄷ정국이 파워 한계가없다 브랜드킹 마이다스의 손 유통 업계의 큰 손", "정국 임팩트 좀봐 역시다", "잠시 품기만 해도 품절된 쿠크다스" 등 뜨거운 반응을 나타냈다.


북미 한류 매체 'allkpop'(올케이팝)은 '방탄소년단 정국 때문에 달려라 방탄 방송 이후 쿠크다스가 품절 사태를 빚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달려라 방탄' 방송 당시 정국이 미션을 위해 지키고 있던 쿠크다스가 국내 온라인 유통업체에서 상당수가 품절됐다고 전하며 다시 한 번 정국이 자신의 경제적 영향력과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매체 'minews'(민뉴스)도 '달려라 방탄' 방송 후 정국이 쿠크다스를 품절되게 만들었다고 정국의 파급력과 영향력을 전했다.